feat. 리뷰/Dessert

또 먹고 싶은 '엑설런트 콘' 신상 아이스크림

셜록_o 2021. 6. 14. 12:00

빙그레 엑설런트 콘 아이스크림이 나왔는지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많던데 사실 8090세대 분들이라면 모두들 알고 계실 것 같은 '엑설런트!'. 파란색 포장지와 노란색 포장지 이렇게 두 가지 맛이 있죠. 파란색은 바닐라, 노란색은 프렌치 바닐라 맛입니다. 이 두 가지 맛이 함께 돌돌 말아 올린 콘으로 나왔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은 뭐랄까요, 부의 상징 중에 하나였던 것 같아요. 제 개인적 견해로는 '국민 아이스크림'이라 해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그만큼 저의 유년기에 행복한 기억만 남기게 해 준 소중한 디저트라고 할 수 있죠.

 

콘으로 출시가 된다고 했을때부터 제 마을을 설레게 한 빙그레 엑설런트 아이스크림 콘! 

빙그레 신상 아이스크림 / 더 엑설런트 오리지널 콘

더 엑설런트 오리지널 콘

- 170g / 285kcal
- 2,500원

 

국내산 연유를사용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모양이 너무 예쁘죠. 꼭 놀이동산에서 설레면서 먹었던 아이스크림 모양이에요. 생각보다 양이 적은 편은 아니어서 저는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겉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이는데 먹다 보면 제법 양이 많다 생각했습니다.

 

어릴 적 먹었던 엑설런트는 녹아도 맛있고 꽁꽁 얼어도 맛있었죠, 종이를 양쪽으로 벌려서 깐 다음 숟가락으로 폭폭 퍼서 먹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답니다.

 

더 엑설런트 오리지널 콘

 

한입 크게 베어물어보았습니다. 

음. 기존 네모난 엑설런트가 진하게 응축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면 이 엑설런트 콘은 기존 엑설런트보다는 덜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 강했습니다. '기존 맛을 그대로 콘을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주 조금 아쉬운 감은 있었지만 저는 부드럽고 담백한 편인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 제 입맛엔 딱 좋았습니다.

요즘 나오는 아이스크림들이 엄천 달아진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런 것에 비하면 부드럽고 담백해서 저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 엑설런트 오리지널 콘

 

그리고 무엇보다 콘까지 바삭해서 더 맛있어요! 콘이 눅눅하면 딱 먹기 싫죠.. >﹏<

마지막 끝까지 바삭바삭해서 순식간에 먹어버렸답니다. 그리고 콘에 마지막은 초코 아니겠어요? 아주 미니미 하지만 아주 달달하고 맛있는 초코가 아이스크림 마지막을 완벽하게 장식했습니다.

 

더 엑설런트 오리지널 콘

 

엑설런트 콘 맛은 무난했지만 무엇보다 추억 때문에 가끔 사 먹을 것 같아요. 또한 시중에 이렇게 담백하고 무난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바닐라 콘도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특별하진 않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콘인 것 같아요.

 

어린 시절 파란색, 노란색 포장지를 소중히 까서 예쁜 숟가락으로 행복하게 먹던 기억이 파릇파릇 생각나게 해 주어 고마운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아직 안드셔보셨다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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