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채는 정말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인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고기 먹을 때도 무생채랑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아무리 바쁘고 갑자기 만들어 달라고 해도 무만 있으면 진짜 5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애정 할 수밖에 없어요. 일단 재료가 쉬워서 엄지 척 이랍니다. 고춧가루, 멸치액젓, 설탕과 식초, 다진 마늘 넣어 바락바락 무쳐내면 간도 딱 맞고 정말 맛있어서 칭찬받는 레시피랍니다.
무조건 맛있을 수밖에 없는 백종원 무생채 만드는 법,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생채 레시피::
[재료]
큰 무 1/2 (720g)
고춧가루 4숟가락
식초 3숟가락
설탕 3숟가락
멸치액젓 3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대파 1대
매실청 1숟가락
소금 약간
깨소금
✔ 무는 갈라짐이 없고 잔털 없이 매끈한 것이 좋으며 초록색 부분이 많을수록 단맛이 많은데 무를 들었을 때 속이 꽉 차 무거운 무가 좋은 무라고 합니다. 뿌리에 잔털이 많고 갈라진 것은 갈라진 틈 사이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안 좋다고 해요.
1. 겉면을 씻어 감자 필러로 껍질을 벗겨낸 후 적당한 크기로 토막을 낸 후 단면을 바닥으로 놓고 편 썰기를 한 후 무의 결 방향(무가 자라는 세로 방향)으로 채를 썰어줍니다.
채썰기 할 때는 무가 자라는 세로 방향 무의 결에 따라 썰면 부서짐이 덜 하는데 무채는 익히지 않는 것이 아니다 보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만약 무를 볶거나 할 때는 무의 결대로 썰어야 잘 부서지지 않아요.
2. 넓은 볼에 무 채 썬 것을 넣어주고 설탕 3숟가락, 고춧가루 4숟가락, 식초 3숟가락, 멸치액젓 3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매실청이 있으면 1큰술 넣어 주셔도 좋아요. 매실청을 넣으면 훨씬 달큼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나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여기서 팁!
다진 생강을 약간 넣으면 전문가의 맛이 난다고 하니 생강이 있다면 약간 넣어줘도 좋아요
3. 원하는 만큼의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함께 무쳐줍니다. 양념을 다 넣었으면 양념들이 양념들이 무에 다 베어 들어가도록 바락바락 주물러 주면서 무쳐주세요. 설렁설렁 살살 무쳐내야 하는 것들도 있지만 무생채 반찬은 약간 숨이 죽으면서 무가 꼬들꼬들한 식감이 되도록 주물러서 비벼줘야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 깨소금 팍팍 넣고 한번 더 조물조물해주세요. 여기서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액젓을 넣어 나머지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좀 더 빨갛게 만들고 싶은 분들은 고춧가루를 추가하시면 되고요, 수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싫은 분들도 고춧가루로 수분 기를 잡아주면 된답니다.
4. 무생채 완성입니다. 정말 쉽죠? 용기에 꾹꾹 눌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담아주면 되는데 만든 당일에도 맛있지만 그다음 날에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맛있게 만든 무생채는 뜨끈한 밥에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김치 대신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도 좋은 아주 맛있는 무 요리입니다. 무생채 한날은 밥에다가 냉장고 속 야채들과 나물들을 털어 넣고 반숙 계란 프라이 하나 딱 올려서 쓱쓱 비벼먹으면 완전 꿀맛이죠. 고기 드실 때도 고기와 곁들이면 아주 맛있답니다!
'오늘은 뭘 해 먹어야 하나' 하는 반찬 고민은 모두들 하실 텐데요, 그럴 때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 백종원 무생채! 아주 아주 추천합니다. 무생채 호로록 만들어서 맛있는 식사 하세요(❁´◡`❁)
'어쩌다 주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자반& 북어채 볶음 레시피 최고의 요리비결 방영아 요리연구가 (0) | 2021.06.24 |
---|---|
차돌박이 감자조림&무나물 레시피 최고의 요리비결 방영아 요리연구가 (0) | 2021.06.23 |
돼지목살요리:: 쉽고 맛있는 제육볶음 황금레시피 (0) | 2021.05.23 |
새우요리:: 정말 쉬운 칠리새우 덮밥 레시피 (0) | 2021.05.13 |
호두강정 만들기 기름없고 튀기지않은 영양만점 호두정과 만들기 (0) | 2021.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