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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한 예비 엄마 아빠가 할 일

셜록_o 2024. 1. 4. 20:44

임신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 계획임신은 최소 몇 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하나? 

 

계획적으로 아이를 준비하는 부부라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가지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아이를 준비하고 싶은 마음은 아이를 원하는 부부라면 모두 같을 거예요.

계획 임신은 여성 혼자만이 아닌 당연히 남편도 같이 참여해야 하는데 남자의 정자가 만들어지는 시간은 90일 정도이므로 최소 3개월 전부터는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임신 준비를 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임신이란 수정란이 자궁 내벽에 착상하여 모체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으며 태아로 발육하는 과정으로 임신 기간은 일반적으로 280일입니다. 여성의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가 정자와 만나면 수정란이 형성되는데 이 과정을 수정이라고 합니다. 수정란은 수란관을 따라 자궁으로 이동하면서 세포분열의 일종인 난할을 계속하며 수정 후 7~8일이 되면 자궁내벽에 착상을 하죠. 이렇게 수정란이 착상된 이후를 임신이라고 합니다. 통계적으로 임신 기간은 수정일로부터 평균 266일, 즉 38주입니다. 마지막 월경의 첫째 날로부터는 평균 280일. 즉 40주이지요. 이는 월경 후 배란이 되고 수정이 될 때까지 약 14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입니다.

 

임신 준비를 해하는 중요한 이유와 체크할 것

1. 조기 위험을 예방

  • 엽산 복용의 중요성
  • 산전 진찰로 종합적 예방(부부 함께)
  • 기형 유발 물질 노출 예방

 

2. 임신 전 필수 영양 관리와 필요한 운동

 

3. 정신적 건강

  • 불필요한 정신적 스트레스 예방
  • 예비 엄마아빠 상담 또는 준비

 

1-1. 엽산 복용의 중요성

임신을 늦게 아는 경우 보통 생리가 없어서 그다음 주즈음 진찰이나 테스트기를 통해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때는 벌써 수정 3~4주가 된 상태입니다.

태아의 발달은 임신 초기부터 시작됩니다. 임신 4주 차부터 태아의 심장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이후 신경계, 장기, 근육 등 다양한 기관과 조직이 형성됩니다. 임신 8주 차에는 태아의 신체구조가 거의 완성되며 이후에는 주로 성장과 기능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수정 후 8주, 그러니까 4주마다 월경을 하는 여성은 월경 시작일로부터 10주 후에는 중요한 장기들은 대부분 다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을 늦게 아는 경우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엽산제 또한 태아의 심장과 척추가 생성된 후 섭취하면 당연히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죠.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과 심장 기형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합니다.*)

엽산은 특히 임신 준비 전 남편도 같이 먹어주면 아주 좋습니다. 여자는 산후까지 챙겨 먹는답니다.

한 달 이내에 태아의 중요기관이 완성되는 시기라 건강하게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태아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거나 예방하는 임신 준비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엽산을 필수로 먹어야 된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 심장기형등을 예방해 주는데요, 임신을 확인하고 나서 복용을 하면 이미 태아의 심장과 척추가 형성된 후라 기형예방의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한 부부라면 임신 준비 3개월 전부터는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산전 진찰로 종합적 예방(부부 함께)

소중한 아기를 만나기 전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치료를 하거나 임신준비에 문제가 없도록 몸을 준비하는 게 좋겠죠? 적어도 임신 계획 3개월에서 6개월 이전엔 산부인과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기본적인 검사를 필수로 받는 게 중요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임신 전, 각 지역에 보건소를 통해서 무료로 임신 전 산전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데 금식 없이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A형 간염, B형 간염, 풍진, 성병, 갑상선등 검사를 하여 종합적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항체가 없어서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면 1,2차를 맞기 위해서 6개월 정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최소 6개월 전에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 부인과 초음파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면서 내 몸 상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산부인과 방문 시에는 월경이 끝난 후 바로 방문하는 것이 자궁 내막을 초음파로 관찰하는데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남자들의 정액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 산전 검사는 혈액 및 기본검사가 진행되며 필요시 정자 운동성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남성난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남성분들도 임신준비, 난임극복에 있어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보통 남성의 생식 능력은 40대 중반까지 유지가 되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저하돼서 전반적인 정자의 수정 능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음주, 흡연, 비만, 스트레스, 환경호르몬이나 전자파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아무리 건강한 체격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난임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리 검사해서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방향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1-3. 기형 유발 물질 노출 예방

기본적으로 술, 담배를 하는 분들은 아이가 배 속에서 자리 잡고 자라나기 전부터 인지하지 못하면 금주, 금연을 하지 못해 영향이 갑니다. 술과 담배는 태아의 기형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입니다. 논알코올과 알코올 프리 제품의 경우에도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이 있을 수 있으니 임신기간 동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담배의 경우 태아에게 가는 혈류량을 줄여 저체중이나 사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중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는 계획임신을 하는 임산부에 비해 기형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2배 이상 높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하루 종이컵 커피 한잔 (약 200ml) 정도는 태아와 임산부에게 해가 가지 않습니다. (디카페인의 경우 종이컵 3장 (약 600ml)) 다만 카페인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자궁 혈류를 감소시켜 착상을 방해할 수도 있고 저체중아를 유발할 수 있으니 최대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녹차나 홍차, 콜라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으니 1일 3잔 (약 600ml) 이내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초콜릿의 경우 ABC초콜릿 6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임신 중 먹어도 되는 약물과 그렇지 않은 약물을 나눠서 섭취하지 않으면 어떤 약물이냐에 따라 태아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감기약에는 기형 유발 성분이 들어있긴 하지만 1주일 정도 복용한 정도로는 위험량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위장약, 수면제, 진통제 등도 상습 복용이 아닌 경우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신경안정제 등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은 되도록 복용하지 말고 무슨 약이든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방사선이 선천성 기형을 유발한다는 것은 사실이나 흉부엑스선 촬영에 쓰이는 방사선은 기형을 유발하는 위험량의 1만 분의 1 정도로 소양이므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엑스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임신을 계획하고 임신 중이라면 가급적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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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신 전 필수 영양 관리와 필요한 운동

임신 전 영양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엄마의 영양이 곧 태아의 영양이기 때문입니다. 태아의 발달은 또한 영양공급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 질 좋은 균형 잡힌 탄단지를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전 나의 몸 상태를 확인하여 나에게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보충해 주는 시간이 필요해요. 특히 단백질, 철분, 엽산 등의 영양소는 태아의 지능과 감각, 운동 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 미치며 이는 태아의 미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영양 균형을 잘 맞추고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운동은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보약입니다. 적절한 자극이 태아의 뇌 성장을 돕고 임산부에겐 당뇨병과 우울증을 예방합니다. 전문가들은 임산부의 경우 체중 조절보다는 체력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계획하라고 말합니다. 또 임신 초기부터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미 배가 많이 부른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려면 산전 체조 같은 가벼운 운동이더라도 몸이 말을 잘 듣지 않게 마렵니다. 

 

3-1. 불필요한 정신적 스트레스 예방

아이를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지식들이 쌓이는데 임신준비를 시작하고 준비하게 되면 갑작스럽게 많은 정보를 습득해야 하거나 이런저런 검사를 뒤늦게 급한 마음으로 받을 필요가 없어 편안합니다.

태아의 발달은 유전적인 요소와 외부 환경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유전적인 요소는 부모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며 이는 태아의 특성과 성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부 환경 요소는 임신 중에 태아가 노출되는 환경 요인들을 말합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인 압력은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여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요인들은 태아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가 있으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일들을 다 대비한 후 임신을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리적으로 훨씬 편안할 수 있습니다.

 

3-2. 예비 엄마아빠 상담 또는 준비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준비하면서 엄마 아빠의 신체적 건강만을 중요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정신적 건강 또한 신체적 건강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아이를 임신하면 평소보다 더 예민하고 감정적일 수 있는데 이때 엄마는 스스로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하며 아빠는 엄마의 마음을 잘 들여다 봐주면서 협력해 나아가야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전혀 다툼 없이 해결해 나가는 게 어렵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면서 조금 더 어른스럽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부모가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아의 발달은 임신 초기부터 출생까지 지속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태아는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으며 이는 그 후의 생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태아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적절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분만 예정일은 마지막 월경의 첫째 날부터 계산하여 280일째 되는 날로 계산하므로(단, 월경주기가 28일로 규칙적인 분들에 한함) 가임 여성이라면 누구나 매달 월경의 시작일을 달력에 기록해 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자신의 월경주기도 정확히 그리고 반드시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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