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추천 2탄 인생드라마 추천

안녕하세요 오드리 셜록,

오 셜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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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 [오 셜록_Story] - [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나의 인생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추천 나의 인생드라마 추천

얼마 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5편을 추천해드렸는데요, 드디어 2탄을 들고 왔습니다.

전 포스팅에도 말씀드렸지만 지극히 제가 봤던 작품들 위주로 가져왔고요, 저의 취향은.. 장르 불문, 전부 다~ 좋아하는 취향입니다 :)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2탄

 

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킹덤> 시즌1, 시즌2입니다.

킹덤 시즌1(6부작), 킹덤 시즌2(6부작)

출연 :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박병은 ,,,

극본 : 김은희

연출 : 김성훈, 박인제

 

드라마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창'이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의 끝에서 조 씨 일가와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고 맞서 싸우게 되는 조선판 좀비(정치) 스릴러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킹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한국 드라마 시작을 알린 좀비물로 다른 나라에서도 킹덤 1,2가 모두 높은 순위로 자리매김하면서 위상을 떨쳤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서는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K-좀비 심지어 K-모자(갓) 등의 용어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 가입자 폭증에 기여했던 작품이지요. 

 

'시그널'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는 김은희 작가의 극본이라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좀비물'이라는 점이 외국인들의 눈에는 색다를 매력으로 어필했죠. 미국 외 국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 중 하나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서사와 좀비물로도, 정치극으로도 아주 우수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요 캐릭터들에서는 박력이 느껴졌고 캐릭터 간의 갈등이나 유기성도 좋았으며 긴장감을 끊임없이 유발하는 감독의 연출력도 아주 노련했습니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했고 개인적으로 단연 최고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명칭 없이 그냥 괴물, 역병 환자 정도로 불리며 넷플릭스 자막에서는 괴물이라 나오고 엔딩 크레디트에선 역병 환자로 나와있습니다. 즉, 단순한 좀비라고 하기보다는 시대를 잘 반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1, 시즌 2 모두 결말로 갈수록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나 반전 등을 조금이나마 유추할 수 있게끔 미리 작품 속에 숨겨놓은 내용들을 내보였답니다! 곧 배우 전지현이 출연하는 킹덤 시즌3가 나온다고 하니 정말 정말 정말 기대가 됩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시그널>입니다.

시그널

출연 :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극본 : 김은희

연출 : 김원석

 

대체 이 유명한 드라마를 왜 소개하고 있지? 하실 것 같은데요, 넷플릭스 장르물 중에서 가장 입문하기 좋은 한국 드라마 중 하나가 <시그널>이고 아주 스토리가 잘 짜여있어서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김은희 작가님 만세 :)

 

드라마 포스터만 봐도 아시겠지만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물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Y' '실화 탐사대' 이런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익숙한 사건 사고들의 모티브로 풀어낸 에피소드들이 많이 나와서 정말 흥미롭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일단 주연부터 조연까지 모두들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각자의 몫을 소화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입도가 아주 굉장합니다. 시그널이 특별한 이유는 과거와 무전을 한다는 설정 때문입니다. 무전을 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고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박해영(이제훈) 프로파일러뿐이죠. 과거가 바뀌면 현재가 바뀐다는 설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너무 현실적이라 이 같은 설정이 전혀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시그널, 과거를 바꾸고 싶어 하는 것은 어쩌면 사람의 본능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가끔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떨까?'라는 가정을 자주 하곤 하죠, 그만큼 우리에겐 과거로 돌아가면 뭔가를 바꾸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이죠. 불쌍하게 죽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무전기! 아주 대리만족을 하면서 보았던 작품입니다. 

 

저는 이번에 또다시 한편씩 아껴서 보는 중이랍니다:D 시즌 2가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대체 언제쯤 나올까요? 아주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입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8부작)

출연 : 김소현, 송강, 정가람

연출 : (시즌1) 이나정

 

달달한 로맨스 장르입니다. 바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입니다. 

다음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천계영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김소연, 정가람, 송강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어플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로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좋알람의 출시로 인해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도, 술길 수도 없는 시대가 오게 됩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에 대한 엄청난 광고와 함께 시즌 1이 궁금해서 보게 되었는데요, 사실 처음엔 유치할 것 같아서 눈길이 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송강 배우가 눈에 띄어서 그런지 보고 싶더라고요. 

 

로맨스 드라마라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삼각관계! 이 드라마에서는 김조조 (김소현)를 두고 황선오 (송강)와 이혜영 (정가람)의 '좋알람'이 울립니다. 이 앱으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게 되는 현대판 캔디 김조조와 어렸을 적부터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선오와 혜영.

다소 유치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가볍고 달달하게 로맨스 한 작품 보시고 싶은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좋아하면 울리는 알람 어플 속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

 

 

넷플릭스 자체에는 오리지널 작품도 정말 많이 만들고 있고 독특한 작품, 볼거리가 정말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여러 가지 장르를 끊임없이 시청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는 정말 끊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다들 집에서 넷플릭스 많이 이용하시잖아요? 저도 그렇답니다. :-D

 

아직도 재미있고 감명 깊게 본 작품들이 많으니까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편 3탄>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