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생기는 선종은 대장에 생기는 선종에 비해 암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습니다.
'저등급 선종'의 경우 그 확률이 낮지만 '고등급 선종'은 상당수가 위암으로 진행하므로 '고도 선종'을 찾아내고자 하는 노력은 정말 아주 중요합니다. 위선종은 정도에 따라 '저도 이형성증'과 '고도 이형성증'으로 구분되며 발견 시 내시경 절제술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위선종(Gastric adenoma)
위선종은 위 점막에 이형성(dysplasia) 즉, 비정상적인 변형(종양성 변화)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위선종은 위암의 전 단계로 취급되기도 하는데 적게는 8%~59%까지 위암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되어있습니다. 모든 위선종이 위암으로 변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 위선종의 경우에는 위내시경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선종은 암으로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암으로 진행하기 전 조기 발견이 아주 중요하고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중요하다가 할 수 있겠습니다.
위내시경은 선종을 보면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고 또한 제거도 가능하므로 위 조영술보다 추천되는 검사입니다.
- 대부분의 위선종 치료는 위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병변의 위치, 크기, 동반된 암의 침범 정도에 따라 용종절제술, 점막절제술, 점막하 박리술 등을 이용하여 제거합니다. 다만 내시경 절제술 후 조직검사 결과가 암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점막하를 침법 하거나 분화도가 낮은 미분화암인 경우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한 경우가 확인이 되면 내시경적 제거 시술 후에 추가적인 외과 수술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술은 모두 치료 후 출혈, 천공 등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대개 3차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위선종, 내시경 절제해도 위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선종과 비슷한 의미로 혼용해서 사용되는 '위 이형성증'은 점막에 이상 변성이 생겨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전암성 병변입니다. 정도에 따라 '저도 이형성증'과 '고도 이형성증'으로 구분되며 발견 시 내시경 절제술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선종 중 '저도 이형성증'의 경우에는 2~23%에서 고도 이형성이나 암으로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저도 이형성증의 경우 6~12개월의 추적 검사를 통해 고도 이형성증이나 암으로 진행할 경우 내시경 절제를 시행해야 합니다. 만일 '저도 이형성증'이라도 크기가 16mm 이상, 결정형이나 함몰형인 경우, '고도 이형성증'이나 '암'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내시경 절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고도 이형성증'은 진단 당시 이미 암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고 2년 내 75% 이상에서 암으로 진행하므로 내시경 절제술이나 수술을 통한 완전히 절제가 원칙입니다.
중앙대학교 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에 의하면 위 이형성 병변을 절제한 뒤에도 위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위 선종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 절제술을 받은 환자 대상으로 2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11%의 환자에서 새로운 위 종양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또한 위 종양은 저도 이형성 환자군과 고도 이형성 환자군 모두에게서 비슷한 확률로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시경 절제술 이후에도 위암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이고 꼼꼼한 내시경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감시하는 것이 중요함이 밝혀졌습니다.
위선종이 한번 생겼던 경우에는 제거하더라도 위의 다른 부위나 다른 곳에 또 다른 선종이나 위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와 꾸준한 건강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고등급(고도) 이형성증은 제자리암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병리학적 진단명에 따른 임상의가 진단을 달리 내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위선종은 일반적으로 양성종양이라고 하여 질병 분류 역시 양성종양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위선종이라고 모두 양성종양으로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선종으로 일단 진단받았다면 정밀하게 분석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잘 생기는 위암.
한국인들에게 위암이 잘 생기는 이유는 짜고, 맵고, 탄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 위암은 치료 후 5년간 생존할 확률이 거의 100%이나 위암이 진행될수록 5년 생존율은 급격히 내려갑니다.
위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정말 중요합니다.
위암(Gastric cancer)
위암이라 하면 대부분 위 안쪽 점막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을 가리킵니다.
위암은 대부분 악성이며 선암이 대부분 85%를 차지하고 그 외 림프종, 평활근 육종, 육종, 유암종, 위장관 기질 종양 등이 있습니다. 병리학적으로 '장형 위암'과 '미만형 위암'이 있는데 '장형 위암'은 전정, 소만에 자주 발생하고 전암 병변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헬리코박터와 관련이 깊습니다. '미만형 위암'은 분문을 포함한 위의 모든 부위에 발생하고 젊은 환자가 많으며 예후가 불량한 편입니다.
위 선암의 위험인자
- 음식
건조, 훈제, 소금으로 절인 음식 속에 포함된 고농도의 질산염 저단백, 저 비타민 식이, 영양 불균형
- 위암 발생과 관련된 질병
만성 위축성 위염, 위수술 경험자, 장상피화생, 위선종, 위 이형성증, 만성 소화성 궤양, 메네트리에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악성빈혈, 용종 등이 있는 경우
- 유전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직계일 경우 암 발생 가능성이 4배 증가. 가족성 위암은 전체 위암의 5~8%입니다.
- 기타
흡연, 혈액형 A, 남자가 여자보다 흔히 발생, 중년 이후에 흔히 발생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로 인해 만성 위축성 위염이 발생할 경우 위산 분비 저하, 세균 증식이 잘 일어나므로 비정상적 세포 증식과 유전적 돌연변이가 촉진되어 위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가 위축성 위염, 위체부 우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에서 보일 경우 위암의 발생률은 더 높아집니다.
위암의 증상
위암의 증상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후기 증상으로 복부팽만, 연하곤란(음식물이 입에서 위로 통과하는데 장애를 받는 느낌이 있는 증세), 상복통, 조기 포만감, 구토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세와 유사합니다. 이 때문에 소화제나 제산제를 장기 복용하며 대증 요법을 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또한 상복부 통증은 소화성 궤양과 달리 음식이나 제산제로 호전되지 않습니다. 만일 등 쪽으로 방사통이 나타난다면 종양의 침윤이 췌장까지 진행되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위암을 조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점차 진행되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또한 구토, 토혈, 하혈, 체중감소, 빈혈,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정도로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위암은 림프절 전이 유무와 관계없이 암세포 침윤이 점막이나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를 말하며 내시경 점막 제거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위암은 정도에 따라 위 부분 절제, 전 절제가 시도되나 예후에는 위벽으로의 침윤 정도, 림프절 전이 여부, 혈관 침윤 여부, 비정상적 DNA 포함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수술적 치료 외에도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가 이용됩니다.
균형 잡힌 건강식단은 면역력과 체력을 회복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본 요소입니다.
'::오 셜록:: > CHE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 속 가스 발생 이유 '포드맵', 과민 대장증후군에 좋은 '저 포드맵 식품'에 모든 것 (0) | 2022.02.16 |
---|---|
위암이란, 위암 초기증상, 위암 예방과 생활습관의 중요성 (0) | 2021.10.09 |
바나나를 꼭 챙겨 먹어야 하는 4가지 이유와 효능 영양성분 보관방법 (0) | 2021.07.13 |
현명하게 건강을 지키는 물 제대로 마시는 법, 하루 물 섭취량 (0) | 2021.05.01 |
내 몸이 원하는 물, 만성탈수를 막는 확실한 방법 (0) | 2021.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