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한식 요리입니다. 해물의 시원함을 통째로 넣은 푸짐한 찌개 레시피, 고추장의 얼큰함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맛있는 해물 고추장찌개와 향긋한 참나물과 새콤달콤 양념이 만들어낸 밥도둑 메뉴,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매력적인 참나물 겉절이 레시피입니다. 깔끔한 손맛으로 사랑받는 김정은 요리연구가의 집밥 레시피입니다.
김정은 요리연구가
-일본의 명문 대학원 영양학 박사
-'ㅂ'대학교 전통 조리학과 전임교수
-저서 <소식 구 밥상> 외 다수
-추억을 요리하는 섬세한 손길의 소유자
해물 고추장찌개 & 참나물 겉절이
2021년 9월 13일 (월) EBS 최고의 요리비결 <김정은의 해물 고추장찌개 & 참나물 겉절이
[해물 고추장찌개 레시피]
- 주재료
손질한 오징어(1마리/150g), 새우살(10마리), 양파(60g), 키조개 관자(1개/100g), 감자(120g), 표고버섯(2개), 청양고추(2개), 다시마(5g), 물(4컵/800ml), 대파(30g)
- 양념 재료
고추장(4T), 다진 마늘(1T), 고춧가루(1T), 후춧가루(약간)
1. 키조개 관자(1개/100g) 얇게 썰고 날개 부분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키조개 관자에 굵은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씻어주면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2. 손질한 오징어(1마리/150g) 몸통을 2등분 한 뒤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오징어 몸통을 길게 2 등분한 뒤 썰어주면 오징어가 밀리지 않습니다.
3. 오징어 다리도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4. 새우살(10마리)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5. 감자(120g) 깍둑 썰어주세요.
*껍질을 벗긴 감자도 해산물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6. 대파(30g) 송송 썰고 양파(60g) 깍둑 썰어주세요.
7. 표고버섯(2개) 밑동을 제거한 뒤 깍둑 썰어주세요.
*(구아닐산 성분) 감칠맛이 풍부한 표고버섯입니다.
8. 청양고추(2개) 송송 썰어 준비해줍니다.
9. 고추장(4T), 다진 마늘(1T), 고춧가루(1T), 후춧가루(약간) 섞어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10. 냄비에 다시마(5g), 물(800ml) 넣고 끓여주세요.
*다시마 표면에 묻어있는 하얀 가루에 맛 성분이 많습니다.
11. 밑국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줍니다.
12. 감자, 표고버섯, 양파 넣고 끓여주세요.
13. 오징어, 새우살, 키조개 관자, 양념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오징어 껍질에 맛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사용해도 좋은 오징어입니다.
*고추장은 오래 끓이면 텁텁하므로 마지막에 넣는 게 좋습니다.
14. 대파, 청양고추 넣어 끓여주세요.
15. 뚝배기에 해물 고추장찌개 옮겨 담은 뒤 한번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내용물 없이 뚝배기를 데우면 금이 갈 수 있으니 뚝배기에 찌개를 옮긴 뒤 끓여주세요.
참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입니다.❤
오늘의 레시피는 가을에 살이 오동통하게 오르는 해산물로 만들어서 시원한 국물의 맛과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고 쌈을 싸 먹어도 맛있는 해물 고추장찌개 레시피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기를 넣어서 끓이는 고추장찌개와는 다른 가을이 제철인 새우와 오징어를 넣어 얼큰 시원한 푸짐한 찌개가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캠핑장에서도 많이 끓여 드시는데요, 오늘은 끓일수록 진해지는 찌개의 맛을 느껴보세요.(●'◡'●)
[참나물 겉절이 레시피]
- 주재료
참나물(100g), 쪽파(15g), 양파(60g), 풋고추(1개), 홍고추(1개), 사과(½개)
- 양념 재료
고춧가루(2T), 참치액(1T), 매실청(2T), 다진 마늘(1t), 다진 생강(½t)
1. 참나물(100g)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2. 쪽파(15g) 흰 부분을 반 갈라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쪽파 흰 부분을 반 갈라주면 먹을 때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쪽파 보관법
-2~3일 내, 단기간 보관할 땐 씻어서 보관
-장기간 보관할 땐 흙 묻은 채로 보관
-더 장기간 보관할 때는 쪽파를 화분에 심어 두면 2~3개월 이상 보관 가능
3. 홍고추(1개), 풋고추(1개) 반 갈라 어슷 썰어주세요.
*고추씨는 캅사이신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4. 양파(60g)는 채 썰어주세요.
*양파를 찬물에 담가 두면 아린 맛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5. 사과(½개) 반 갈라 씨 제거한 뒤 편 썰어주세요.
*배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사과는 금방 갈변되는데 양념에 버무려 두면 더 이상 갈변하지 않습니다.
*껍질도 깨끗이 씻어 같이 넣어주세요.
6. 고춧가루(2T), 다진 생강(½t), 다진 마늘(1t), 매실청(2T), 참치액(1T) 섞어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겉절이 양념을 미리 만들어 숙성시키면 훨씬 맛이 깊어집니다.
*참치액 대신 까나리액젓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참치액이나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7. 참나물에 손질한 채소, 양념 넣고 버무려줍니다.
8. 그릇에 참나물 겉절이를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고기 요리와 찰떡궁합인 참나물 겉절이입니다. 고기 요리는 물론 해물 고추장찌개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참나물 겉절이인데요, 향이 굉장히 좋은 참나물에 가을에 빠질 수 없는 사과가 들어가 맛과 모양을 더해주었습니다.
무친 뒤 바로 먹어야 맛있는 참나물 겉절이! 향긋한 참나물과 새콤달콤한 양념이 만들어낸 밥도둑 반찬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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