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요리! 기름기 잔뜩 머금은 전어가 돌아왔습니다.
굽기 시작하자마자 고소함이 풀풀 풍기는 전어구이부터 구수한 된장을 넣어 비린내를 완전히 없애고 매콤한 양념이 쏙쏙 스며들어 밥도둑이 따로 없는 전어 조림 레시피입니다. 깔끔한 손맛으로 사랑받는 김정은 요리연구가의 집밥 레시피입니다.
김정은 요리연구가
-일본의 명문 대학원 영양학 박사
-'ㅂ'대학교 전통 조리학과 전임교수
-저서 <소식 구 밥상> 외 다수
-추억을 요리하는 섬세한 손길의 소유자
전어구이 & 전어 조림
2021년 9월 14일 (화) EBS 최고의 요리비결 <김정은의 전어구이 & 전어 조림>
[전어구이 레시피]
- 주재료
전어(4마리), 꽈리고추(8개), 소금(1t), 포도씨유(2T), 마(65g), 후춧가루(약간), 꽃소금(1T)
- 양념 재료
다진 청양고추(1t), 다진 마늘(1t), 진간장(1T), 통깨(½t), 고춧가루(1t), 다진 생강(½t), 맛술(½T)
1. 손질된 전어(4마리)의 비늘을 긁어내고 물로 깨끗이 닦아내주세요.
*전어 내장은 뒤쪽으로 칼집을 넣으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배 밑쪽을 갈라서 머리 밑쪽(아가미 밑)까지 ㄱ자 칼집) = 완성되었을 때 머리가 왼쪽으로 향하게 두기 때문에 보이지 않게 뒤쪽으로 칼집을 내어줍니다.
*뼈 사이 혈압육 부분은 물로 깨끗이 닦아주세요.
*아가미도 제거해주세요.
2. 전어 앞뒤로 3번 정도 칼집을 넣어주세요.
*전어에 칼집을 넣으면 열이 잘 통과해 고소하게 잘 익습니다.
3. 칼집 낸 전어 꽃소금(1T)으로 밑간을 한 뒤 10분 정도 재워주세요.
4. 다진 생강(½t), 다진 마늘(1t), 맛술(½T), 진간장(1T), 고춧가루(1t), 다진 청양고추(1t), 통깨(½t)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5. 마(65g) 먹기 좋기 썰어주세요.
6. 꽈리고추(8개) 꼭지를 제거해주세요.
7. 달군 팬에 포도씨유(2T) 둘러줍니다.
*(에어프라이어 요리) 165~170℃에서 15분 정도 구워주면 좋습니다.
8. 키친타월로 전어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굽기 직전, 전어의 물기를 닦아내면 전어의 비릿한 맛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전어의 물기를 닦아내면 구울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9. 팬에 전어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10. 불을 끈 뒤 전어 위에 양념장을 올려주세요.
*전어 칼집을 낸 곳에 양념장이 들어가 맛있게 간이 배입니다.
*양념장에 청양고추 대신에 다진 대파나 홍고추를 넣으면 맵지 않게 드실 수 있습니다.
11. 전어 굽던 팬에 꽈리고추, 마 넣고 소금(1t) 뿌려 센 불에 굽어줍니다.
12. 그릇에 전어구이를 담고 꽈리고추와 마를 곁들여주면 완성입니다.
가을 하면 전어요리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을 전어는 가장 기름지고 살도 오동통하게 올라와있는데요, 깨가 서말이라고 할 만큼 정말 고소하다고 합니다. 영양성분도 풍부하고 특히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가을 전어! 아가미, 내장을 모두 제거해서 통째로 먹을 수 있고 손쉽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간편 레시피입니다.
가을이 오면 꼭 맡아야 하는 전어 굽는 냄새!💛 반찬으로도 훌륭한 전어요리!💚 계절 음식으로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챙겨보아요.(●'◡'●)
[전어 조림 레시피]
- 주재료
손질한 전어(4마리), 쪽파(25g), 꽃소금(1T), 무(300g), 풋고추(1개), 홍고추(1개)
- 양념 재료
고춧가루(2T), 고추장(½T), 다진 마늘(1T), 맛술(3T), 진간장(1T), 된장(½T), 다진 생강(½t), 다시마 물(3컵/600ml)
*비늘과 아가미, 내장 제거 후 칼집을 내어 깨끗이 손질한 전어를 15분 정도 소금 밑간을 해서 준비해 줍니다.
1. 무(300g) 껍질을 제거한 뒤 도톰한 두께로 반달 썰어주세요.
2. 홍고추(1개), 풋고추(1개) 꼭지를 제거한 뒤 길게 반 갈라주세요.
3. 다진 생강(½t), 다진 마늘(1T), 된장(½T), 고추장(½T), 고춧가루(2T), 진간장(1T), 맛술(3T) 섞어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4. 냄비 바닥에 무를 깐 뒤 다시마 물(3컵/600ml) 넣고 뚜껑을 닫아 한소끔 끓여주세요.
*냄비 바닥에 무를 깔면 생선 껍질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아서 좋습니다.
*무 대신 연근이나 우엉, 시래기, 고사리를 깔아도 좋습니다.
*가을 무는 쉽게 익는 반면 섬유질이 많은 여름 무는 익히는데 오래 걸립니다.
*계절에 따라 가을엔 무, 여름엔 감자, 양파를 넣어서 만들면 좋습니다.
5. 무가 어느 정도 익을 정도로 팔팔 끓으면 양념을 넣어 섞은 뒤 뚜껑을 닫고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무의 테두리가 투명 해질 때쯤 양념을 넣어주세요.
*투명한 무에 젓가락이 쑤욱 들어가면 무는 다 익었습니다.
6. 냄비에 전어를 넣은 뒤 양념을 끼얹고 가운데 구멍을 뚫은 종이 포일로 덮은 다음 뚜껑 덮고 10분 정도 조려주세요.
*완성되었을 때 담아주는 면이 위로 오도록 놓아주세요. 요리하는 중에 전어를 뒤집지 않습니다.
*전어에 양념을 끼얹어가며 끓여주세요.
*종이 포일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주면 들썩이지 않고 전어에 착 달라붙어 좋습니다.
7. 종이 포일을 걷어낸 뒤 홍고추, 풋고추, 쪽파(25g) 넣고 뚜껑 덮어 살짝 익혀주세요.
*채소가 숨이 죽을 만큼만 살짝 익혀주세요.
*쪽파는 식감이 남아있을 때까지 익혀주세요.
8. 그릇에 전어 조림을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전어하면 구이를 많이 드시고 조림은 안 먹어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푸짐하게 전어 조림 하나 만들어 놓으면 다른 반찬 다 필요 없이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군침 도는 비주얼에 정성스러운 요리만큼 확실한 맛이 보장이 되는 전어 조림인데요, 전어 조림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맛의 히든카드 조린 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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