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질환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 그러나 모든 위장질환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양배추, 위장에 아주 보약입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건 아닙니다. 체질에 따라 양배추가 '약 혹은 독'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를 먹었는데 속이 더 쓰리다는 분들도 있고 양배추 즙을 먹었는데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반면에 양배추 먹으면 속이 편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본 국민 소화제, 카베진 아시죠?
카베진은 굉장히 좋은 위장약이지만 이 카베진을 먹고 '속이 더 더부룩하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식적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식적이란 음식물이 정체됨으로 인한 병증입니다. 또한 카베진을 먹고 '속이 쓰리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만성 위축성 위염이라던지 장상피화생으로 점막에 병이 들어있지는 않은지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카베진에 들어있는 주성분이 양배추와 창출입니다. 창출은 약초인데 대표적으로 매운맛과 정유성분이 있기 때문에 위장 점막을 자극해서 식후 소화불량이라던지 더부룩함에 효과가 있지만 오히려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속 쓰림을 더 악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남들이 아무리 양배추가 좋다고 해도 본인에게는 안 맞는 거지요.
그래서 오늘은 양배추를 가급적 피해야 하는 분들의 유형을 크게 4가지로 나눠 알려드리겠습니다.
양배추 이런 사람에겐 독이 될 수 있다?
1. 과민성 대장 증상
양배추 먹으면 가스 차고 복통 설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양배추에 함유된 특정 당분이 가스를 만들어 냅니다. 양배추가 대표적인 포드 맵 식품입니다.
포드 맵 식품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당 성분인 포드 맵(갈락탄·푸룩탄·젖당·과당·폴리올 등)이 많이 든 식품을 말합니다. 이들은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대장에 남는데,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인 포드 맵 식품으로는 생마늘, 생양파,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복숭아, 각종 음식 소스 등이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짜장면·삼겹살·피자·햄버거 같은 고지방 식품(49%), 라면 같은 글루텐 식품(44%), 우유 등 유제품(41%) 순으로 장의 이상 증상을 유발합니다.
포드 맵 식품은 과하게 섭취하면 가스를 생성을 하고 장을 팽창시켜서 복통, 복부팽만, 방귀, 설사를 유발합니다.
체질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양배추는 한의학적으로 음 체질보다 양 체질에 더 가깝습니다. 몸은 따뜻한데 위염이 있고 소화 안 되는 양 체질의 경우엔 양배추가 잘 맞습니다. 하지만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해서 과민성 대장이 있는 음 체질의 경우 양배추를 먹었을 때 오히려 화장실을 자주 가고 가스가 많이 차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음 체질 경우에도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질개선이 되면 양배추를 먹어도 괜찮아질 수 있습니다.
2.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속이 불나고 쓰리고 따갑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위장 점막이 위축되고 변성이 심한 경우인데요, 이런 분들이 양배추가 잘 안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으면 뻐근하게 통증이 있고 오히려 더 쓰리고 불난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점막 위축이 진행되고 있는데 적극적인 치료를 안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제대로 정확한 치료를 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증상으로 속 쓰림이 더욱더 심해지면 제산제로도 해결이 안 됩니다. 1년 이상 위산분비 억제제를 먹어도 약을 끊으면 바로 명치가 아프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양배추를 먹으면 오히려 속 쓰림을 더 유발하게 되고 위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복 속 쓰림에는 양배추가 의외로 효과적일 수 있지만 식후 속 쓰림의 경우에는 오히려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카베진 같은 약에 들어있는 거담약인 창출, 이 성분이 위점막을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창출은 매운맛 성분이 있어서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에는 좋지만 소화성 궤양으로 인한 위장장애에는 부적합합니다. 이런 분들은 양배추보다 마가 더 좋습니다.
위염이 더 심한 체질과 기능성 소화불량이 더 심한 체질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눴을 때 위염 체질에는 양배추가 더 좋고, 기능성 소화불량이 있을 땐 삽주 뿌리가 더 좋다고 합니다.
위장병 진행상태, 증상별, 단계별로 삽주 뿌리, 양배추, 마 각자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이란 점막이 위축되고 약해지면서 소화도 안되고 속 쓰리고 명치가 뻐근하게 아픈 증상 새벽 공복에 더 통증을 유발 위점막이 만성염증으로 얇아진 상태 위축성 위염이 지속되면 위장관의 혈액순환이 더 나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염증반응이 증가하면서 위장 고유의 세포가 자라지 못합니다. 결국 장상피화생 증상으로 악화가 되는데 장상피화생은 위의 점막을 이루는 세포가 마치 장의 점막과 유사하게 변한 것인데 위암 발생 확률을 약 10배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위험한 질환입니다.
3. 갑상선 기능 저하
갑상선 기능 저하의 경우에 양배추 섭취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단서가 있습니다. 생으로 과잉섭취를 주의하라는 말입니다. 양배추 잎 2장(150g) 정도를 1주일에 2번 미만으로만 살짝 쪄서 드세요.
양배추는 십자화과 채소라고 하는데 케일, 양배추, 무, 청경채,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비트에는 '고이 트로젠' 함량이 높습니다. '고이 트로젠' 이란 갑상선이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심한 경우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혹여 내가 복용하는 '갑상선 호르몬 약'과 충돌해서 그 작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단 섭취량이 매일 지속적으로 많을 경우 해당합니다.
십자화과 채소에 들어있는 성분이 갑상선 기능을 억제한다라고 해서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갑상선이 안 좋으신 분들은 과량 섭취를 주의하시면 됩니다. 사실 양배추가 갑상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려면 하루에 적어도 두통씩 석 달 이상을 드시면 그렇게 된답니다. 무조건 익혀서 소량 섭취하면 괜찮습니다. 다행히도 이 고이 트로젠은 열을 가볍게 가해도 대부분이 비활성화됩니다.
갑상선에 전혀 문제없으신 분들은 고이 트로젠 걱정은 잠시 접어 두시고 양배추의 항암효과를 충분히 누리시도록 생으로 조금씩 드시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대표적인 항암,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판은 열에 약해서 열을 가하면 사라집니다.
4. 혈전 용해제, 아스피린 복용
혈전 용해제, 아스피린 같은 항혈소판제를 드시는 분들은 양배추 섭취를 조심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K는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잘 나거나 눈 충혈이 잘 되는 사람, 멍 잘 드는 사람에게는 양배추가 좋지만 혈전으로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분들에게는 양배추의 지혈작용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배추, 시금치, 녹차,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채소에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으니까 이런 분들은 조금 조심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양배추를 가급적 피해야 하는 분들, 그리고 그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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