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 가득 정성과 영양이 넘치는 한식, 야들야들한 청포묵과 신선한 채소의 만남. 매콤 달콤한 약고추장으로 푸짐하게 비벼먹는 양푼 채소 비빔밥과 아삭아삭 콩나물의 매력적인 변신. 햄과 채소를 쏙쏙 넣어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구운 콩나물 전. 깔끔한 손맛의 소유자 한명숙이 소개하는 최고의 레시피입니다.
한명숙 요리 연구가
-요리 경력 30년
-저서 <엄마가 차려준 밥상> 외 다수
-레스토랑 메뉴 컨설팅 전문 'ㅎ' 대표
-정확하고 깔끔한 레시피로 정감 있는 요리를 만드는 집밥 전문가
양푼 채소 비빔밥 & 콩나물 전
2021년 7월 6일 (화) EBS 최고의 요리 비결 <한명숙의 양푼 채소 비빔밥 & 콩나물 전>
[양푼 채소 비빔밥 레시피]
- 주재료
밥(400g), 모둠 쌈채소(100g), 달걀(1개), 적양배추(75g), 김 가루(약간), 참기름(약간), 청포묵(50g), 소금(¼t), 참기름(1T)
- 약고추장 재료 (약고추장은 고추장에 소고기, 참기름 등을 넣고 볶은 매콤 달콤한 고추장입니다.)
다진 마늘(1t), 간장(1t), 깨소금(½t), 맛술(1T), 참기름(1T), 후춧가루(약간), 고추장(5T), 다진 소고기(50g), 설탕(1T), 물(½컵/100ml)
- 간장 양념 재료
간장(2T), 올리고당(1T), 통깨(1T), 참기름(1T), 다진 대파(1T)
1. 청포묵(50g)을 가늘게 채 썬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약 30초 정도)
(청포묵은 여름철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단단해지기 때문에 단단할 때 썰어줘야 칼질이 수월합니다.)
2. 데친 청포묵을 찬물에 담가 식힌 뒤 수분을 제거해줍니다.
(데친 청포묵은 찬물에 담가 식혀줘야 불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3. 청포묵에 소금(¼t), 참기름(1t)을 섞어줍니다.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했을 때 맛도 깔끔하고 색도 깔끔합니다.)
4. (약고추장 양념) 간장(1t), 다진 마늘(1t), 깨소금(½t), 후춧가루(약간), 참기름(1t), 맛술(1T), 다진 소고기(50g) 섞어서 약고추장을 만들어줍니다.
(소고기는 양념을 한 뒤 고추장과 볶아줘야 소고기의 맛이 충분히 우러납니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소고기 볶다가 고추장(5T), 물(½컵/100ml), 설탕(1T) 넣고 중불에 5분 정도 저어가며 걸쭉하게 볶아 약고추장을 만든 뒤 한 김 식혀줍니다.
(양을 넉넉하게 하고 싶다면 고추장을 늘려주면 됩니다. 약고추장은 한 김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1~2주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팬에 있는 약고추장에 주걱으로 길을 냈을 때 천천히 메꿔지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끓으면 알맞은 농도입니다.
*참기름을 추가하고 싶다면 비빔밥을 비빌 때 둘러줘야 기름이 뜨지 않고 잘 섞입니다.
6. 달걀 팬에 기름 두르고 달걀(2개) 올려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줍니다.
(팬을 예열하고 1분 정도 뒤에 달걀을 올려줘야 눌어붙지 않습니다.)
7. (간장 양념) 간장(2T), 올리고당(1T), 다진 대파(1T), 통깨(1T), 참기름(1T) 섞어 간장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8. 양푼에 밥(200g)을 담은 뒤 모둠 쌈채소(50g), 채 썬 적양배추(30g), 약고추장 한 큰 술, 달걀프라이, 김가루(약간) 올리고 참기름(약간) 둘러줍니다.
9. 청포묵을 올려주면 '약고추장 양푼 채소 비빔밥' 완성입니다.
10. 달구어진 돌솥에 버터나 참기름(약간)을 두르고 밥(200g)을 담은 뒤 모둠 쌈채소(50g), 채 썬 적양배추(30g), 청포묵, 달걀 프라이, 김가루(약간) 올려주면 '간장 돌솥 채소 비빔밥' 완성입니다.
보통 보양식은 고기나 장어 등을 많이 드시는데 비빔밥도 보양식 중 하나입니다.
채소에는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여름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소들이 채워줍니다. 채소는 칼로리는 적고 체내 지방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도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야들야들한 청포묵과 푸짐한 채소가 어우러져서 식감도 좋고 칼로리도 낮으며 포만감도 가득인 아주 맛있는 여름 보양식입니다.
[콩나물 전 레시피]
- 주재료
콩나물(150g), 양파(50g), 청양고추(20g), 슬라이스 햄(50g)
- 반죽 재료
부침가루(70g), 물(¼컵/50ml), 통깨(약간), 달걀(1개)
1. 슬라이스 햄(50g)을 얇게 채 썰어줍니다.
(새우살이나 통조림 햄, 맛살, 닭가슴살 등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2. 달걀(1개)을 푼 뒤 물(¼컵/50ml), 부침가루(70g), 통깨(약간) 섞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재료를 한꺼번에 넣으면 반죽이 더 어려우니 따로따로 넣어주면서 섞어주세요.)
*얇은 콩나물은 데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3. 되직한 느낌의 반죽에 채 썬 양파(50g), 슬라이스 햄, 송송 썬 청양고추(20g)를 넣고 섞어줍니다.
4. 반죽에 콩나물(150g) 나눠 가며 넣고 섞어줍니다.
(콩나물은 2~3번 정도 나눠 가며 넣어줘야 반죽과 잘 섞여요.)
*콩나물 뿌리가 시들었다면 제거해줘야 깔끔한 요리가 완성됩니다.
5.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 울 올려 앞 뒤로 노릇노릇 부쳐줍니다.
(콩나물 이전 가장자리로 살짝 튀어나오면 바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꾹꾹 눌러가며 구워줘야 아삭한 식감이 나게 됩니다.)
6. 부친 콩나물 전을 먹기 좋게 썰어 그릇에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초간장 재료 간장 1T : 식초 1T : 물 1T
보통 콩나물을 구입하면 한 봉지 양이 넉넉하게 담겨있어 요리 후에 조금씩 남게 되는데요, 남는 콩나물로 간단하고 맛있게 콩나물 전을 만들어 먹으면 아삭아삭하고 별미인 콩나물 전이 완성됩니다. 콩나물도 좋지만 숙주나물로 전을 만들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든든하고 맛있는 여름 보양식 뚝딱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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