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주부

부추잡채 & 상추 장떡 레시피 최고의 요리비결 이재훈 셰프

셜록_o 2021. 7. 15. 13:51

감각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레시피입니다.

향긋한 부추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요리. 돼지 안심이 들어가 누린내는 쏙 빼고 고소함만 들어간 부추잡채와 달달한 상추와 토속적인 양념이 입맛을 돋우는 장떡. 다진 돼지고기의 육즙이 팡팡 터지는 쫀득한 상추 장떡. 감각적인 요리를 알려주는 만능 셰프 이제훈이 소개하는 최고의 레시피입니다.

 

이재훈 셰프

-이탈리아 요리 명문학교 최우수 졸업

-서촌 '' 오너 셰프

-저서 <그 남자의 요리> 외 다수

-감각적인 레시피를 알려주는 만능 셰프

 

부추잡채+부추잡채 덮밥 & 상추 장떡 

2021년 7월 15일 (목) EBS 최고의 요리 비결 <이재훈의 부추잡채 & 상추 장떡>

 

 

[부추잡채+부추잡채 덮밥 레시피]

  • 주재료

부추(120g), 돼지고기(안심/100g), 양파(100g), 굴소스(2T), 다진 마늘(1T), 깨소금(약간), 참기름(½T)

  • 양념 재료

춘장(⅓T), 설탕(½T), 후춧가루(약간), 다진 생강(⅓T)

  • 부추 잡채밥 재료

밥(210g), 물(2T), 식초(1T), 굴소스(1T), 달걀(1개)


1. 돼지고기(안심/100g)를 얇게 저며 썬 뒤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돼지안심은 탕수육, 돈가스 등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이 됩니다.)

 

2. 춘장(⅓T), 설탕(½T), 후춧가루(약간), 다진 생강(⅓T) 섞어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춘장이 없다면 짜장 라면 분말 수프(액상 수프)를 사용해도 좋아요

 

3. 만들어준 양념에 돼지고기를 넣고 버무린 뒤 10분 정도 재워두세요.

 

4. 부추(120g)는 뿌리를 제거한 뒤 5cm 길이로 썰고 양파(100g)는 채 썰어줍니다.

(얇고 긴 부드러운 영양 부추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부추의 알리신 성분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5. 달군 웍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다진 마늘(1T)을 먼저 볶아줍니다.

*통마늘을 으깨서 마늘 기름을 내면 풍미가 훨씬 좋습니다.

 

6.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고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부추, 양파를 넣고 골고루 볶아줍니다.

(부추를 넣고 살짝만 볶아주세요.)

*부추는 오래 볶게 되면 질겨지기 때문에 너무 오래 볶지 마세요. 

 

7. 굴소스(2T), 참기름(½T)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8. 그릇에 부추잡채 절반 담고 깨소금(약간) 뿌려주면 부추잡채 완성입니다.

 

9. (부추잡채 덮밥) 달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1개)을 구워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 줍니다.

 

10. 남은 부추잡채에 물(2T), 굴소스(1T), 식초(1T) 넣고 볶아주세요.

 

11. 그릇에 밥(210g)을 담고 부추잡채와 달걀 프라이를 얹은 뒤 깨소금(약간) 뿌리면 부추잡채 덮밥 완성입니다.


*부추의 효능*

부추는 비타민 A, E를 함유하고 있고 철과 당질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해독하고 기력 보충을 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정력강화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부추는 예로부터 간장의 기능을 높여준다고 하며 심장과 위, 신장을 보호하고 폐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부추에는 비타민 A, E와 카로틴, 철분 등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빈혈을 예방해주고 부추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은 피부에도 좋아서 피부의 저항력을 높여주면서 피부 염증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부추에 알리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주기 때문에 피로감을 줄여줘서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은 채소입니다. 또한 부추의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하며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 심장병 예방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다만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신 분들이 드시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부추잡채는 일반 잡채 보다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피곤하고 나른할 때 얇게 썬 돼지고기와 부추를 휘리릭 볶아서 먹으면 비타민 충전도 되고 어떤 영양제보다도 좋은 것 같습니다. 잡채인데도 당면이 들어가지 않는 부추잡채는 전분도 들어가지 않아 좀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꽃빵과 곁들여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향이 솔솔 올라와 입맛을 돋우는 부추잡채는 간단하지만 최고의 일품요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상추 장떡 레시피]

  • 주재료

다진 돼지고기(100g), 상추(6장), 밀가루(1컵/200g), 물(1컵/200ml)

  • 양념 재료

고추장(1½T), 설탕(½T), 후춧가루(약간), 간장(1T), 다진 마늘(½T)


1. 상추(6장)를 반 접어 채 썰어줍니다.

(여름 상추는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상추 대신 향긋한 깻잎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2. 다진 돼지고기(100g)에 설탕(½T), 간장(1T), 다진 마늘(½T), 후춧가루(약간) 모두 섞어 양념을 해주세요.

 

3. 밀가루(1컵/200g), 물(1컵/200ml) 섞은 뒤 고추장(1½T) 넣고 풀어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밀가루 종류는 글루텐 함량 때문에 다르지만 가정에서는 기본적으로 중력분을 사용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부침가루는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어서 자칫하면 짤 수 있어서 고추장 양념을 하는 장떡은 부침가루보다 밀가루가 좋습니다.

*쿠키나 비스킷을 만들 땐 박력분, 전을 부칠 땐 강력분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4. 만들어진 반죽에 돼지고기, 상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일반적인 전 반죽보다 되직한 장떡 반죽입니다.)

 

5.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뒤 한입 크기로 반죽 올려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적당히 두께감 있게 원하는 크기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장떡을 부칠 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줘야 재료끼리 잘 붙어요.

*기호에 따라서 매콤한 청양고추나 고소한 두부를 갈아 넣어도 좋습니다.

 

6. 그릇에 노릇한 상추 장떡을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상추 장떡은 간단한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는 간단 요리입니다. 

간단하고 단출해 보이지만 고추장을 넣어서 로제 소스 같은 느낌이 나 아주 먹음직스러우며 쫄깃한 식감이 마치 떡 같은데 보슬보슬 비 오는 날 딱 좋은 맛있는 안주가 될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의 육즙까지 기가 막히고 쫀득하게 씹는 맛이 일품이라 밥반찬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냉동식품도 좋지만 직접 해 먹는 요리의 맛은 이길 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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