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주부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셜록_o 2021. 3. 28. 20:04

안녕하세요! 오드리 셜록,

오셜록 입니다.

 

 

 

 

저희 신랑은 고기요리를 참 좋아해요✪ ω ✪

 

물론 저도 그렇고요

ლ(╹◡╹ლ)

저희는 한달에 한번 정도

 

코스트코를 이용하는데

 

갈 때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넉넉~하게 사 온답니다 ㅎㅎㅎ

 

넉넉하게 사서 집에 돌아오면

 

먹을 양만큼 소분해서 냉동해 놓는데

 

이 아이들이 정말 쏠쏠하게

 

저희 집 식탁을 책임져 준답니다.

 

아 언제 한번 코스트코 장보기도

 

리뷰하겠습니다!

 

소고기는 400g 정도씩 소분을 해놨는데

 

이걸로 이번엔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부위는 등심이구요,

 

여기저기 어떤 요리에나

 

찰떡이에요!

 

 

 

 

미역국은 생일에만

 

먹는 음식이 아니지요~

 

저희는 엄~청 자주 해 먹는답니다.

 

어느 집이나 미역국 안 좋아하는 분들은

 

안 계실 거에요 ^^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그리고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드릴게요!!

 


  [  재료준비  ]  

 

소고기

마른미역

쌀뜨물 & 멸치육수

참기름

멸치액젓

국간장

소금

옵션 : 조미료, 마늘


쌀뜨물도 아주 좋아요~

 

헌데 저는 얼마 전에

 

자투리 무와 멸치, 다시마로 끓여놓았던

 

멸치육수가 있어 그걸로 대신했답니다.

 

저는 미역국을 끓일 때 고기의 질과 육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쌀뜨물을 요리에 이용하면

 

구수한 맛을 내어주고 냄새 제거에 좋아요!

 

또한 쌀뜨물 속에 들어있는

 

전분 성분이 표면을 둘러싸서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며

 

당분의 유출도 적어지고

 

아린 맛도 제거된다고 해요~

 

멸치육수는 쌀뜨물에 비해 색이 맑으며

 

짭짤한 맛이 나고 훨~씬 깊은 맛이 난답니다.

 

저는 이렇게 400g씩 나눠서

 

소분을 해 두었고

 

냉동된 소고기를 하루 전날

 

냉장실에서 해동해놨답니다. 

 

해동된 소고기는

 

지방과 근막을 정리해서

 

크기에 맞게 썰어두고

 

마른미역을 적당하게 물에 불려줍니다.

 

건미역 25g 정도면

 

큰 냄비 가득 차는 5~6인 정도가 됩니다.

 

건더기가 빡빡하게 많은 것을 원하시면

 

30g 정도 잡아도 좋을 것 같아요.

 

냄비에 참기름을 둘러주고

 

약불로 고기색이 변할 때까지 볶아줍니다.

 

고기를 백 프로 다 익히는 것보다

 

겉만 갈색이 되게끔 익히고

 

은 덜 익은 상태로 볶아주면

 

육수를 부어 끓일 때

 

고기 육즙이 국물로 흘러나와

 

국물이 더 구수해져서

 

맛있게 끓이는 비법이 됩니다!

 

어차피 미역을 넣고 한 번 더 볶기 때문에

 

고기만 볶을 때 다 익혀버리면

 

맛있는 육즙이 국물로 베어 나오지 않아요.

 

고기색이 변하면 불려놓은 미역을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요리조리 볶아줘요.

 

미역은 충~분히 볶아주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봉지 미역일 때는

 

너무 오래 볶으면

 

이파리가 뭉개질 수도 있으니

 

숨이 죽을 때까지만 볶아주시구요,

 

산모용 미역처럼

 

줄기가 두툼하게 달린 것은

 

훨씬 더 오래 달달 볶아야

 

구수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원하는 육수를 부어줍니다.

 

저는 앞에 말씀드린 대로

 

멸치 육수를 넣었어요~

 

육수를 넣고 강불로 팔팔 끓여줄 거예요.

 

중간중간 떠오르는

 

불순물이나 기름을

 

제거해줘야 해요.

 

그래야 좀 더

 

깔끔한 미역국이 된답니다 !^ㅡ^

 

불순물을 잘 걷어준 뒤

 

중불로 줄여 10분 정도 끓여준 뒤

 

국간장과 액젓, 소금으로 간을 맞출게요.

 

저는 엄마가 주신 집간장(국간장)으로

 

간을 했는데 집간장과 액젓을

 

반반 섞은 거라고 하셨어요.

 

이 집간장이 저에게는 만능간장이랍니다.

 

이 간장이 맛있게 끓이는 비법들 중

 

하나예요~ :-D

 

국간장에 멸치액젓을 한 스푼 넣어주면

 

국간장만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입에 착감기는

 

감칠맛이 생긴답니다!

 

 

 

 

마늘과 조미료는 옵션이에요,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죠.

 

마늘은 지역마다 집집마다

 

넣기도 하고 안 넣기도 해요~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국물 색이 시꺼멓게 되니

 

소금을 섞어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소금이 들어가면 슬쩍한 맛도 줄고

 

간이 깔끔하게 돼서 더욱 맛있고

 

진한 국물의 소고기 미역국을

 

만드실 수 있어요.

 

대신 소금을 넣고 나서는

 

바로 간을 보지 말고 충분히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간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어요~

 

굵은소금 입자가 녹는 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미역국은 끓이면 끓일수록

 

더더욱 맛있어지죠.

 

처음부터 간을 세게 잡지 말고

 

약간 싱거운 정도로 맞춰야

 

먹는 내내 짜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의

 

꿀팁 중 하나예요!

 

 

 

 

부들부들 부드러운 미역과

 

구수하고 쫄깃한 소고기가 들어간

 

소고기 미역국 황금 레시피!

 

 

 

 

언제나 먹어도

 

언제나 환영받는 베스트 국 요리 중에

 

하나랍니다🧡

 

이번에도 정성스럽게

 

도시락 반찬통에 넣어서

 

아침 출근하는 신랑에게

 

건네주었답니다💛

 

 

 

 

미역국 맛 내기 어렵다 하셨던 분들은

 

저처럼 만들어보세요.

 

누구나 쉽게 맛있고 진~한 국물의

 

소고기 미역국을 만드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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