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주부

두부 채소죽 & 두부 냉채 레시피 최고의 요리비결 윤숙자 요리연구가

셜록_o 2021. 7. 20. 18:28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를 이용한 고단백 영양 만점 밥상입니다.

쌀가루를 넣어 포만감은 챙기고 위에 부담은 줄이며 깊은 맛을 살린 채수로 깔끔함을 더한 두부 채소죽부터 칼로리 부담 제로! 채소와 두부로 만든 시원한 냉채 요리, 향긋한 셀러리와 달달한 콜라비로 색다른 두부 냉채 레시피입니다. 한국 전통요리를 세계에 알리는 한식 대가 윤숙자의 한식 레시피입니다. 

 

윤숙자 요리연구가

-요리 경력 40년 이상

-한국 전통음식 연구소 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식음료 전문위원

-한국 전통 음식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

 

두부 채소죽 & 두부 냉채

2021년 7월 20일 (화) EBS 최고의 요리 비결 <윤숙자의 두부 채소죽 & 두부 냉채>

 

 

[두부 채소죽 레시피]

  • 주재료

두부(300g), 시금치(20g), 당근(80g), 불린 표고버섯(3개), 쌀가루(1컵/200ml), 참기름(1T), 소금(½T)

  • 채수 재료

물(3L/15컵), 무(100g), 양파(70g), 대파(35g), 다시마(20g), 건표고버섯(3개), 건고추(1개)


1. 무(100g), 양파(70g), 대파(35g) 큼직하게 썰고 건고추(1개) 2등분 해주세요.

(채수용이라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세요.)

 

2. 물(3L/15컵)에 무, 양파, 대파, 건고추, 건표고버섯(3개) 넣고 센 불에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20분 정도 끓여주세요.

*채수를 만들 때 건고추를 넣어주면 잡내가 제거됩니다.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로 채수를 내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죽이 완성됩니다.(무, 건표고버섯, 다시마는 넣는 게 좋아요)

 

3. 다시마(20g)를 넣고 불 끈 뒤 10분 정도 우려 주세요.

(다시마의 깔끔한 맛을 위해서 불을 끄고 우려 주세요.)

 

4. 면포 얹은 체에 채수 부어 건더기 걸러내주세요.

*남은 채수는 식혀서 냉국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5. 두부(300g)는 칼로 으깨고 당근(80g), 불린 표고버섯(3개) 굵게 다져줍니다.

*두부의 양이 많을 땐 믹서기나 분쇄기에 갈면 수월합니다.

 

6. 시금치(20g) 낱장으로 떼어 낸 뒤 작게 썰어줍니다.

 

7. 달군 냄비에 참기름(1T)을 두르고 으깬 두부, 다진 당근, 다진 표고버섯 넣고 볶아주세요.

*참기름에 재료를 먼저 볶아주면 음식의 풍미가 더욱 좋아집니다.

 

8. 채수(4컵/800ml), 쌀가루(1컵/200ml) 넣고 중불에 7분 정도 끓여줍니다.

(죽이 눌어붙지 않도록 살살 저어 주세요.)

*죽에 쌀가루를 넣어주면 더욱 부드럽고 끓이는 시간도 단축됩니다.

 

9. 시금치 넣은 뒤 소금(½T) 넣어 간을 해주세요.

(잎채소인 시금치는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10. 그릇에 두부 채소죽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죽은 위를 편안하게 해서 흡수가 느려진 장기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도움을 주어 입맛이 없거나 몸이 아플 때 많이들 드시지만 요새는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어 많이들 찾아드십니다. 

죽을 먹으면 금세 배가 고파진다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만든 두부 채소죽은 두부가 들어가서 고단백에 소화도 잘되고 영양이 가득하며 포만감까지 한꺼번에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 채소의 깊은 맛이 우러난 담백하고 깔끔한 채수로 한층 더 맛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 되면 몸 겉은 뜨거운데 속은 차죠. 이럴 때 따뜻한 죽으로 몸속을 데워주면 정말 좋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두부 채소죽 강력 추천합니다! 맛, 영양, 색감 모든 게 완벽한 두부 채소죽. 두부의 수분 덕에 촉촉하게 드실 수 있어서 건강식, 영양식, 다이어트식으로도 정말 좋고 아이들 이유식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두부 냉채 레시피]

  • 주재료

두부(300g), 오이(140g), 샐러리(30g), 콜라비(40g), 당근(30g)

  • 소스 재료

소금(¼T), 식초(1T), 참기름(1t), 설탕(1T), 레몬즙(1T), 연겨자(1T), 간장(1T)


1. 두부(300g) 2 등분한 뒤 끓는 물에 넣고 살짝만 데쳐주세요.

*두부는 살짝 데쳐주면 단단해져 부서지지 않고 식감이 좋으며 살균도 됩니다.

*데친 두부는 냉장고에 식혀주면 시원한 두부 냉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데친 두부를 깍둑 썰어주고 깨끗이 씻은 셀러리(30g)는 겉껍질을 벗겨 낸 뒤 어슷 썰어줍니다.

 

3. 콜라비(40g), 오이(140g) 어슷 썰고 당근(30g)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4. 간장(1T), 소금(¼T), 식초(1T), 레몬즙(1T), 설탕(1T), 참기름(1t), 연겨자(1T) 섞어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5. 종지에 소스를 담아주세요.

(소스는 취향에 따라 뿌리거나 곁들여주세요.)

 

6. 그릇에 두부, 당근, 셀러리, 콜라비, 오이 담고 남은 소스 끼얹어주면 두부 냉채 완성입니다.

 

간단하면서 영양 가득한 두부 냉채입니다.

더운 여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두부 냉채인데요, 채소가 달달해서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 건강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콜라비는 양배추에서 분화된 채소로 줄기는 샐러드, 잎은 쌈채소로 먹으며 배추 뿌리와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어 요리할 때 넣으면 달달해서 아주 좋습니다. 톡 쏘는 새콤한 소스를 곁들여 여유로운 주말에 특별한 요리로 만들어 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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