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된장국 & 숙주 무침 레시피 최고의 요리비결 박보경 요리연구가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식 밥상입니다.

제철을 맞은 근대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 된장의 구수함과 새우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근대 된장국부터 숙주의 풍미와 아삭함이 살아있는 담백한 양념과 식초를 넣어 입맛을 돋우는 새콤한 초무침까지 두 가지 맛의 숙주 무침 레시피입니다.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는 박보경 요리연구가의 여름 나기 레시피입니다.

 

박보경 요리연구가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겸임 교수

-건강한 먹거리 개발 및 미각 교육에 집중

-신선한 여름 요리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는 웰빙 요리연구가

 

근대 된장국 & 숙주 무침

2021년 8월 12일 (목) EBS 최고의 요리비결 <박보경의 근대 된장국 & 숙주 무침>

 

 

[근대 된장국 레시피]

• 주재료

근대(150g), 새우(6마리), 대파(40g), 멸치 다시 팩 우린 물(6컵/1.2L), 된장(2T), 다진 마늘(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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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150g) 질긴 줄기 겉 부분을 손질한 뒤 잘라줍니다.

*근대는 질긴 줄기의 겉껍질을 제거해줘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2. 손질한 근대를 먹기 좋게 썰고 대파(40g) 어슷 썰어 준비해주세요.

 

3. 새우(6마리) 이쑤시개로 내장 빼고 머리와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칵테일 새우나 알새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쓴 맛을 내는 새우의 내장은 이쑤시개를 사용해 제거하면 수월합니다. 새우 등 마디마디 사이에 이쑤시개를 넣고 쭉 잡아당기시면 됩니다.

*발라낸 새우살과 떼어 낸 머리, 껍질은 각각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4. 멸치 다시 팩 우린 물(6컵/1.2L)에 새우 머리, 껍질 넣고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멸치 다시 팩은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우려 준 뒤 밑국물을 끓여주면 훨씬 맛있고 진해집니다.

*새우 머리와 껍질은 국물을 깊고 진하게 해 줍니다. 

 

5. 새우 머리, 껍질, 멸치 다시 팩 건져 낸 뒤 체에 걸러 된장(2T)을 풀어주세요.

 

6. 근대, 다진 마늘(1T) 넣고 3~5분 정도 끓여주세요.

*데치지 않은 근대는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푹 끓여주세요.

 

7. 국물에 뜨는 거품은 걷어 내고 새우살, 대파 넣고 3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8. 그릇에 근대 된장국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한식에서는 나물 요리나 국 요리로 많이 해 먹는 근데는 7~8월이 제철이고 국을 끓였을 때 더욱 촉촉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의 쉽고 맛있는 요리는 근대와 찰떡궁합인 된장을 넣어서 제철 재료가 듬뿍 들어간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입니다.(●'◡'●)

 

 

 

[숙주 무침 레시피]

• 주재료

숙주(240g), 실파(1줄기), 당근(30g), 물(1컵/200ml), 소금(약간)

• 양념 재료

다진 대파(1T), 다진 마늘(½T), 소금(½t), 깨소금(½T), 참기름(½T)

• 주재료

익힌 숙주(익히기 전/240g), 맛살(40g), 실파(1줄기)

• 양념 재료

다진 대파(1T), 다진 마늘(½T), 식초(1T), 참기름(½t), 설탕(½t), 소금(½t), 통깨(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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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근(30g) 가늘게 채 썰고 실파(1줄기)도 송송 썰어주세요.

 

2. 냄비에 물(1컵/200ml) 부은 뒤 당근을 먼저 넣고 숙주(240g) 넣고 소금(약간)을 뿌려 뚜껑 닫고 2분 정도 찌듯이 익혀주세요.

(숙주를 찌는 동안 실파를 송송 썰어주세요.)

*찌지 않고 번거롭지 않게 숙주를 아삭하게 조리하는 초간단 비법입니다.

*숙주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숙주는 쪄서 익혀주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3. 익힌 숙주와 당근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데친 숙주는 체에 밭친 채 물기를 제거해줘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4. 숙주, 당근에 소금(½t), 다진 마늘(½T), 다진 대파(1T), 깨소금(½T), 참기름(½T) 넣고 살살 버무려 양념을 해주세요.

*어느 정도 여열이 있을 때 양념을 해야 잘 흡수됩니다.

 

5. 맛살(40g)을 결대로 찢어줍니다.

 

6. [숙주 초무침] 익힌 숙주(익히기 전/240g), 맛살에 소금(½t), 다진 마늘(½T), 다진 대파(1T), 설탕(½t), 식초(1T), 통깨(약간), 참기름(½t) 넣고 살살 버무려 양념해주세요.

 

7. 그릇에 숙주 무침, 숙주 초무침 각각 담고 통깨(약간), 송송 썬 실파(약간)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아삭한 식감이 좋은 숙주 무침은 여름과 찰떡궁합입니다.

깔끔하게 소금으로 무친 숙주 무침과 식초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숙주 초무침 두 가지 버전으로 맛과 영양을 한 번에 챙기는 초간단 숙주 무침 레시피입니다. 더운 여름 손쉽고 간단하게 밑반찬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