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반찬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진미채를 이용한 두 가지 반찬입니다. 달짝지근한 고추장 양념과 단짠단짠 간장 양념을 한 진미채 볶음부터 칼슘 가득 바삭한 멸치를 이용한 두 가지 반찬. 매콤 달달한 고추장 양념과 다진 마늘로 풍미를 더한 간장 양념에 멸치볶음.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는 박보경 요리연구가의 여름 나기 레시피입니다.
박보경 요리연구가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겸임 교수
-건강한 먹거리 개발 및 미각 교육에 집중
-신선한 여름 요리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는 웰빙 요리연구가
진미채 볶음 & 멸치볶음
2021년 8월 13일 (금) EBS 최고의 요리비결 <박보경의 진미채 볶음 & 멸치볶음>
[진미채 볶음 레시피]
- 주재료
진미채(150g), 마요네즈(1T), 참기름(1t), 쌀조청(1T), 검은깨(약간)
- 간장 양념 재료
다진 마늘(½T), 식용유(1T), 양조간장(2½T), 설탕(½T), 맛술(1T)
- 주재료
불린 진미채(불리기 전/150g), 마요네즈(1T), 쌀조청(1T), 통깨(약간), 참기름(1t)
- 고추장 양념 재료
다진 마늘(1T), 식용유(1T), 고추장(2T), 양조간장(1T), 설탕(½T), 고춧가루(1T), 맛술(3T)
1. 찬물에 진미채(150g) 살짝 씻은 뒤 따뜻한 물을 부어 5분 정도 불려줍니다.
*진미채를 따뜻한 물에 불려주면 불순물이 제거되고 부드러워집니다.
2. 불린 진미채를 건져 내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3. [간장 양념] 양조간장(2½T), 맛술(1T), 설탕(½T)을 섞어 간장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4. 달궈진 팬에 식용유(1T) 두르고 다진 마늘(½T)을 먼저 넣고 볶다가 간장 양념을 부어 바글바글 한소끔 끓여줍니다.
*마늘 기름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 좋아집니다.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한소끔 만 끓여주세요.
5. 식힌 간장 양념에 불린 진미채를 버무린 뒤 마요네즈(1T), 쌀조청(1T) 넣고 섞어주세요.
*진미채는 양념을 식힌 후 버무려야 단단해지지 않고 부드러워요.
*마지막에 마요네즈를 넣어주면 진미채 볶음이 훨씬 부드러워져요.
*양념이 식은 뒤에 마요네즈를 넣어야 분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요.
6. 참기름(1t), 검은깨(약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7. [고추장 양념] 고추장(2T), 다진 마늘(1T), 맛술(3T), 고춧가루(1T), 양조간장(1T), 설탕(½T)을 섞어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함께 사용하면 텁텁한 맛이 줄어들고 빛깔도 예뻐요.
8. 달궈진 팬에 고추장 양념, 식용유(1T) 섞어 한소끔 끓여줍니다.
*재료가 어우러질 정도로만 끓여주면 됩니다.
9. 식힌 고추장 양념에 불린 진미채(불리기 전/150g), 마요네즈(1T), 쌀조청(1T)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진미채는 양념을 식힌 후 버무려야 단단해지지 않고 부드러워요.
*마지막에 마요네즈를 넣어주면 진미채 볶음이 훨씬 부드러워져요.
*양념이 식은 뒤에 마요네즈를 넣어야 분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요.
10. 통깨(약간), 참기름(1t), 넣고 섞어주세요.
11. 그릇에 간장 진미채 볶음, 고추장 진미채 볶음 담고 검은깨, 통깨 약간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때로는 푸짐한 고기반찬보다 정갈한 밑반찬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반찬 하면 떠오르는 반찬들 중 단골 메뉴인 진미채 볶음은 영양도 풍부하지만 간단하게 뚝딱 만들 수 있어 더 좋은 반찬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달콤 짭조름한 간장 진미채 볶음과 달짝지근한 고추장 양념 두 가지 버전으로 밥상을 푸짐하게 해주는 맛있는 반찬 레시피입니다.(●'◡'●)
[멸치볶음 레시피]
- 주재료
잔멸치(100g), 송송 썬 풋고추(2개), 다진 마늘(1T), 식용유(1T)
- 간장 양념 재료
통깨(1T), 설탕(1T), 간장(1T), 맛술(2T), 쌀조청(1T), 참기름(1t)
- 주재료
볶음 중멸치(80g), 송송 썬 풋고추(2개), 다진 마늘(1T), 참기름(1T), 쌀조청(2T), 통깨(1T), 식용유(1T)
- 고추장 양념 재료
고추장(1½T), 간장(1T), 고춧가루(1T), 맛술(2T)
1. 팬에 잔멸치(100g), 볶음 중멸치(80g)를 약불로 1분 정도 볶은 뒤 체에 밭쳐 불순물을 걸러내 주세요.
*멸치를 마른 팬에 볶아 수분을 날려주면 비린내가 제거됩니다.
2. [간장 양념] 달궈진 팬에 식용유(1T) 두르고 다진 마늘(1T) 볶다가 간장(1T), 맛술(2T) 넣고 바글바글 한소끔 끓여줍니다.
*볶음이나 조림을 할 땐 양념을 섞어서 쓰는 게 좋습니다. 볶으면서 양념을 하나씩 넣으면 충분히 섞이지 않아요.
*맛술은 멸치의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3. 송송 썬 풋고추(2개) 넣고 볶다가 불 끄고 잔멸치, 설탕(1T), 쌀조청(2T), 통깨(1T), 참기름(1t) 넣고 섞어주세요.
*풋고추의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불을 끄고 마지막에 넣어도 좋아요.
*불을 끄고 설탕을 넣어주면 단맛과 바삭한 식감이 더해집니다.
*양념을 한소끔 끓인 뒤 불을 끄는 게 조리 포인트입니다.
*쌀 조청은 건강한 단맛을 내줘요.
4. [고추장 양념] 고추장(1½T), 맛술(2T), 간장(1T), 고춧가루(1T) 섞어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볶음이나 조림을 할 땐 양념을 섞어서 쓰는 게 좋습니다. 볶으면서 양념을 하나씩 넣으면 충분히 섞이지 않아요.
*맛술은 멸치의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5. 달궈진 팬에 식용유(1T) 두르고 다진 마늘(1T) 볶다가 고추장 양념 넣고 바글바글 한소끔 끓인 뒤 불을 꺼주세요.
6. 송송 썬 풋고추(2개), 볶은 중멸치(80g), 쌀조청(2T) 넣고 섞어주세요.
*풋고추의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불을 끄고 마지막에 넣어도 좋아요.
7. 통깨(1T), 참기름(1T) 넣고 섞어주세요.
*열에 약한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야 고소한 맛과 향이 날아가지 않아요.
8. 그릇에 간장 멸치볶음, 고추장멸치볶음 각각 담고 통깨(약간)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몸에 좋은 칼슘이 풍부한 멸치는 성장기인 아이들에게도 좋고 성인들의 골다공증에도 아주 좋습니다. 견과류와도 잘 어울리는 멸치볶음은 자주 해 먹는 단골 메뉴일 텐데요, 기호에 따라서 드실 수 있게 맛있는 두 가지 양념으로 간단하고 맛있게 건강하고 푸짐한 밥상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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