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약 콩국수! 코스트코 국산 콩국물로 콩국수 만들기

여름철 으뜸 보양식 중 하나는 콩국수가 아닐까요?

무더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시원하면서도 든든한 콩국수가 생각날 수밖에 없는데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할 정도인 콩을 이용하여 만들었으니 고소함은 물론 담백함과 영양만점이라 굉장히 완벽한 여름 별미입니다.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온 '정식품 국산콩 진한 콩국'이 너무 맛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쇼핑 때 우연찮게 발견한 콩국인데 너무너무 기대가 되더군요. 이제 막 콩국수에 맛을 들인 콩린이로써 꼭 먹어보고 싶어 구매를 했습니다.

집에서 직접 콩국물까지 만들어 먹는 콩국수도 꼭 해보고 싶지만 그 대단한 과정이 아직은 서툴고 어려워서 직접 만드는 콩물은 조금만 미뤄보겠습니다.(❁´◡`❁)

정식품 국산콩 진한콩국

'정식품 국산콩 진한콩국' 콩국수

1. 먼저 콩국수 위에 올려줄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서 씻어준 후 필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살짝 벗겨 준비해줍니다. 오이와 함께 삶은 계란을 넣어줘도 맛있지만 저는 방울토마토가 있어서 방울토마토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제 면을 삶아주면 되는데요, 약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가 1인분입니다.

2. 소면 삶는 시간은 약 3~4분이면 적당합니다. 소면 1인분이 알맞고 쫄깃하게 잘 삶아지는 시간인 것 같아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서 넣어줄게요. 펄펄 끓다가 거품이 올라오면 찬물을 넣어 가라앉혀줍니다. 센 불을 유지하면서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끓여주는데요, 그리고 또다시 끓어오르면 한 번 더 찬물을 휘리릭 넣어줍니다. 2번의 찬물을 붓게 되면 보다 쫄깃함을 느낄 수 있으면서 불지 않는다고 합니다.

3. 한번 더 바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빠르게 채반에 건져낸 후 찬물에 바락바락 문지르듯 헹구어 줍니다. 이 작업은 면에 붙어있는 전분을 제거해주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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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면 맛있게 삶는 법

① 500원 동전 크기 정도가 1인분. 끓는 물에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서 넣어준다.
② 부르르 거품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반 컵 부어준다.
③ 중간중간 면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잘 저어가며 끓여준다.
④ 또 한 번 물이 팔팔 끓어 올라오면 또 한번 찬물을 부어 준다.
⑤ 3번째로 물이 부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채반에 건져낸 후 찬물에 바락바락 씻어서 면에 붙어있는 전분기를 씻어준다.

✔중면은 이 과정을 1~2번 더 해주면 되는데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중간에 면 하나 꺼내서 가운데 끊어 보았을 때 하얀 심지가 보이지 않고 속이 투명해지면 잘 삶아진 거랍니다.

콩국수 말고도 잔치국수 혹은 골뱅이 소면 무침 해먹을 때도 소면 삶는 법은 유용하게 잘 쓰이니 알아두시면 꿀 정보랍니다. 은근히 쉬우면서 어려운 것이 소면 삶는 법인데 이 5가지 순서만 알고 있으면 소면 맛있게 삶는 법은 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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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준비된 면을 그릇에 담고 '정식품 국산콩 진한 콩국'을 충분히 흔들어서 부어준 뒤 원하는 고명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문득 여기에 깨를 갈아 넣어 먹으면 더더욱 고급지고 고소하고 맛있는 콩국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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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정식품 국산콩 진한 콩국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콩물입니다.
950ml가 4팩이 들어있고 제가 얼마 전 코스트코 장보기를 할 때는 1,500원 할인행사를 해서 8,29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개별로는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한 팩당 가격은 2,072원입니다.
콩즙이 무려 99.41%나 들어있다고 해서 바로 구매를 해왔죠. 또한 저렇게 크게 국! 산! 콩!이라 쓰여있어서 안심하고 믿고 구매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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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 칼로리는 100ml 당 60kcal로 한 팩당 총 570kcal입니다. 영양성분 대비 라이트 한 식사가 가능해서 다이어트할 때도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진한 콩국은 마개를 오픈하기 전엔 실온 보관이기 때문에 장기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6개월 정도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제 콩국수를 만들어 먹을지 몰라 미리 한팩씩 냉장고에 넣어 두고 있습니다.

입구 쪽은 이렇게 플라스틱 뚜껑으로 되어있고 뚜껑을 열면 동그란 마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열기 전에 충분히 흔들어 준 다음 드시면 됩니다. 개봉 후엔 무조건 냉장보관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 비리면 어쩌나 살짝 걱정도 됐었는데요, 전혀 비린내 하나 없고 진하면서 너무 고소하고 걸쭉했습니다. 국수만 삶아서 바로 넣어 만드는 간편함을 생각한다면 그저 감동입니다. 그냥 마셔도 맛있어서 시원하게 해서 호로록 마시면 아침대용 간단한 식사로도 제격이랍니다.

코스트코에는 여름에만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략 8월에 판매 종료가 된다고 하니 판매 종료되기 전에 좀 더 사다놔야 할 것 같습니다. 재구매의사 100%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