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주부

소고기 브로콜리 볶음 & 오이지 냉국 레시피 최고의 요리비결 최진흔 요리연구가

셜록_o 2021. 7. 27. 12:31

청량한 여름과 어울리는 건강밥상 담백한 브로콜리와 달달한 파프리카의 풍미가 가득한 요리. 소고기의 풍부한 육즙이 쏙 베인 알록달록한 소고기 브로콜리 볶음과 눅눅한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시원한 냉국 아삭한 오이지와 상큼한 레몬이 어우러진 개운한 오이지 냉국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최진흔 요리연구가의 매력만점 레시피입니다.

 

최진흔 요리연구가

-요리 경력 37년 

-한국음식관광협회 부회장

-한국 전통음식의 멋과 미를 알리는 조리기능장


[계량 기준]

-1컵 = 200cc = 200ml

-1큰술 = 15cc = 15ml

1작은술(1t) = 5cc = 5ml

-약간이나 조금 = 1/8작은술 정도


소고기 브로콜리 볶음 & 오이지 냉국

2021년 7월 27일 (화) EBS 최고의 요리 비결 <최진흔의 소고기 브로콜리 볶음 & 오이지 냉국>

 

 

[소고기 브로콜리 볶음 레시피]

  • 주재료

소고기(우둔살/200g), 청주(1T), 간장(¼t), 후춧가루(약간), 달걀흰자(½개), 감자전분(2T), 식용유(⅔컵/180ml), 브로콜리(350g), 파프리카(150g), 소금(½t), 길게 썬 대파(40g), 청주(1T), 굴소스(1½T), 편 썬 마늘(30g), 설탕(½t), 참기름(1t)


1. 브로콜리(250g) 한 줄기씩 잘라 낸 뒤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레몬의 2배)

 

✔브로콜리 손질법 TIP

-브로콜리는 줄기 부분을 잘라줘야 깔끔하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줄기에 칼집을 살짝 넣어 손으로 찢어주면 한입 크기로 깔끔하게 잘립니다.

-브로콜리 줄기에도 영양이 많기 때문에 두꺼운 줄기 부분은 껍질을 제거한 뒤 잘게 다져서 볶음밥이나 죽에 넣어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2. 끓는 물에 소금(½t)을 넣은 뒤 체에 밭쳐 브로콜리를 살짝 데쳐주세요.

(브로콜리는 살짝만 데쳐주세요. 데친 후엔 파릇파릇한 색감이 진해집니다.)

 

3. 데친 브로콜리를 찬물에 헹궈줍니다.

 

4. 파프리카(150g) 심지를 제거한 뒤 한입 크기로 삼각모양으로 썰어주세요.

(파프리카 크기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5. 웍에 식용유(⅔컵/180ml) 넣고 140~150℃로 달궈주세요.

(고기가 잠길 정도로만 준비해주세요.)

 

6.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주면서 소고기(우둔살/200g)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소고기는 우둔살, 홍두께살, 안창살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7. 소고기에 청주(1T), 후춧가루(약간), 달걀흰자(½개), 감자전분(2T) 섞어 밑간을 해주세요.

 

8. 달군 기름에 소고기를 한꺼번에 넣어서 살짝 흔들어 분리를 해주고 반 정도 익힌 뒤 체에 밭쳐 건져 내줍니다.

(60% 정도 익혀주면 됩니다. 브로콜리랑 한번 더 볶을 거예요.)

*기름의 온도는 반죽을 떨어뜨렸을 때 둥글게 모양이 잡히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소고기에 전분을 입혀 살짝 익혀주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소고기 기름은 볶을 때 소량 사용합니다.

 

9. 달궈진 웍에 소고기 기름(1½T)을 두르고 편 썬 마늘(30g), 길게 썬 대파(40g), 청주(1T), 간장(¼t), 소고기, 굴소스(1½T), 설탕(½t), 브로콜리, 파프리카를 넣고 골고루 볶아줍니다.

 

10. 참기름(1t) 둘러주세요.

 

11. 그릇에 소고기 브로콜리 볶음을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올여름은 특히나 식단에 신경 쓰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건강한 식단으로 면역력을 챙겨야 하는 올해 여름! 입맛을 돋워줄 영양만점 요리입니다.

여름과 어울리는 수분이 많은 파프리카와 소고기와 찰떡궁합인 브로콜리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 영양만점 소고기 브로콜리 볶음을 만들어보세요. 영양 발란스도 아주 좋고 맛도 좋아서 입맛을 돋워줄 영양만점 최고의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오이지 냉국 레시피]

  • 주재료

오이지(4개), 얼음(적당량), 자른 미역(5g), 레몬(1개), 물(2컵/400ml), 송송 썬 실파(2줄기), 홍고추(1개), 통깨(약간)

  • 양념 재료

국간장(1T), 소금(½t), 고춧가루(⅔t), 식초(2T), 설탕(3T), 레몬즙(1T)


1. 자른 미역(5g)을 찬물에 5~10분 정도 불린 뒤 체에 밭쳐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불린 미역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끈적한 진액이 제거되고 색감도 선명해집니다.

 

2. 불린 미역에 얼음, 찬물을 부은 뒤 잘 식혀주고 체에 밭여 물기를 제거해 한 김 식혀줍니다.

 

3. 오이지(4개) 꼭지 제거한 뒤 송송 썰어주세요.

*오이지는 백오이를 사용해 4월 초 전에 담그며 곱이 끼지 않은 게 좋습니다.

*오이지가 너무 짜다면 썰고 난 뒤 찬물에 살짝 헹군 뒤 물기를 짜주세요.

 

4. 식초(2T), 설탕(3T), 레몬즙(1T), 국간장(1T), 고춧가루(⅔t), 소금(½t) 섞어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5. 홍고추(1개) 송송 썬 뒤 씨를 털어 내고 불린 미역의 물기를 짜서 준비해주세요.

 

6. 양념에 오이지, 홍고추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7. 송송 썬 실파(2줄기)와 통깨(약간) 넣고 섞어주세요.

 

8. 그릇에 버무린 오이지를 담고 얼음(적당량) 넣은 뒤 물(2컵/400ml)을 부어주세요.

 

9. 레몬(1개)을 식초 물에 겉면을 깨끗하게 닦은 뒤 길게 4등분해 얇게 썰어줍니다.

(레몬은 굵은소금으로 닦아줘도 좋습니다.)

 

10. 오이지냉국에 레몬 넣고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여름하고 딱 어울리는 메뉴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더운 여름 몸을 확 식혀주는 시원한 오이지 냉국! 고기와도 아주 잘 어울리고 버무려 놓은 오이지는 잘 보관하고 있다가 손님이 오실 때나 그때그때 먹고 싶을 때 얼음물만 부어주면 되니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넣어주는 아주 간편하고 완벽한 여름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이는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쓴맛이 날 수 있다고 하니 구입할 때 신경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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