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효능 감자부작용 감자보관법 등 감자의 모든것

저번 포스팅에 감자볶음을 주제로 포스팅을 했었죠, 포스팅 후에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살 수 있는 감자에 대해 효능, 부작용 등 자세하게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감자의 모든 것 !!!!!

 

 

불순한 기상조건에서도 상당한 수확을 얻을 수 있어 흉년이 들 때 큰 도움이 되는 작물이 구황작물인데요,  감자는 메밀, 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구황작물이죠. 간식거리이자 다양한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는 감자는 6~10월이 제철입니다.  자라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농사짓기가 어려운 곳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장점이에요!

게다가 3~4개월 정도 지나면 다 자라서 먹을 수 있으니, 평지가 거의 없는 산간 지방이나 날씨가 추운 지방에서는 쌀이나 밀을 대신 해서 재배할 수 있는 더없이 고마운 작물이죠. 감자는 가뭄이나 장마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걸지 않은 땅에서도 가꿀 수 있어 흉년으로 기근이 심할 때 주식으로 대용할 수 있어요.

 

감자는 곡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밥 대신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중요한 식량 작물입니다. 탄수화물은 물론이고 단백질에 비타민 C까지 풍부하대요. 마치 곡식과 채소를 동시에 먹는 것과 같은 효과지요. 더구나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고기나 쌀을 많이 먹어 산성을 띠는 우리 몸을 중화시켜 주는 좋은 식품이기도 하답니다.
그럼 더 자세하게 감자의 효능을 살펴보겠습니다.

 

 

**감자의 효능**

1. 피부미용과 면역력 증진

감자는 비타민C 함량이 사과의 약 2배가량 달하며 콜라겐 조직의 강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감자 하나에는 비타민 C가 약 42mg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자가 '땅속의 사과'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비타민C 때문이에요. 때문에 멜라닌 색소 억제와 침적을 막아 피부에 흑변과 검버섯, 기미와 주근깨 등의 발생을 억제하고 피부질환을 예방하여 주어 피부미용에 좋은 효능을 보입니다. 또한 열에 의한 손실도 적어서 피로 해소, 피부미용,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되며 철분흡수 촉진, 항산화 등의 효능이 있는 유익한 비타민입니다. 또한 비타민B1을 섭취할 수 있고 대표적인 알칼리성 음식이기 때문에 당뇨병을 예방하는데도 좋고 스트레스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2. 빈혈 예방과 치료
빈혈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장 많은 것이 체내의 철분 부족에서 오는 철 결핍성 빈혈로 이는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감자는 탄수화물도 많이 함유된 채소 중 하나이지만 각종 여러 비타민과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녹색채소와 곁들어 요리를 해 드신다면 만성 빈혈 예방에 좋은 효능을 보입니다. 하지만 철분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장에서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지 않으면 대부분이 배설되어 소용없게 되기 때문에 비타민 C와 위산의 작용이 필요한데, 감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철과 결합하여 장에서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빈혈을 방지하는 효과가 매우 크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3. 다이어트 효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중간 크기의 감자 하나에는 약 4.7m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는 장 내 환경개선·내장질환 예방, 변비해소,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당 조절 등에 도움이 되며,  감자의 100g 당 칼로리가 55kcal 정도이기 때문에  먹은 양에 비해 큰 포만감을 줍니다. 식욕이 억제되면 자연스럽게 음식의 양이 조절이 되는데 음식의 양 조절에 따른 영양소 불균형은 감자의 각종 영양소, 칼륨, 칼슘, 마그네슘, 망간, 인과 같은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보충하여 주어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감자는 저항성 전분이라 지방의 축적을 방해하고 분해를 돕기 때문에 대표적인 탄수화물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자는 변비 예방과 성인병 예방 그리고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줍니다.

 

4. 혈압 제어와 혈관건강에 도움
칼륨이 풍부한 중간 크기의 감자 하나에는 약 897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앞서 위에서 소개드린 효능 중에서 감자는 각종 영양소를 고루 갖춰두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감자가 가지고 있는 많은 영양소 중 하나인 칼륨은 우리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의 나트륨이 원활히 배출됨에 따라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여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줍니다. 

 

5. 노화방지와 불면증 완화
감자에는 비타민C,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면 활성 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과 세포의 노화 및 산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자의 이 효능은 적색 감자, 보라색 감자 등과 같은 유색감자에서 더 강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해요. 또한 마그네슘도 풍부하기 때문에 세로토닉을 생성하여서 불면증을 완화시켜주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위와 장의 건강과 관리
감자는 판토텐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 체내의 점막을 보호하며 위염과 위궤양 등을 예방하여 주고 개선시켜줍니다. 위점막을 보호해주고 경련을 줄여주며 염증을 소독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장이 약하신 분들은 아침 일찍 공복에 감자 한 개를 갈아 생즙을 낸 뒤 위의 물을 버리고 가라앉은 앙금만 먹으면 위궤양 치료에 도움이 되고, 소화기능도 튼튼해진다고 해요. 연구자료에 의하면, 감자의 녹말이 궤양 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암 예방 연구자료와 특허 자료에서는 감자의 껍질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고 해요 가능하다면 감자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7. 스트레스 해소와 해열 작용
감자는 ‘대지의 사과’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인 비타민 B₁, B₂, 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 C는 고혈압이나 암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와 권태를 없애는 역할을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찌거나 삶는 방식으로 40분 이상 가열해도 대부분 파괴되어 버리는 다른 비타민 C와 달리, 감자의 비타민 C는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튀기는 경우에는 감자의 대부분의 비타민 C도 파괴된다고 하니 비타민C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튀겨먹는 것보단 찌거나 삶아서 드시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감자의 성질은 본디 차가운 성질이어서 해열을 하는데 보탬이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한여름철 뙤약볕에서 장시간 노출이 되면 면역기능이 많이 부족한 분들은 일사병에 걸리기 십상이죠. 이때 감자를 드시면 해열작용을 통하여 몸의 열이 일정 부분 빠져나가게 되고 데었을 경우에 감자를 절편 등으로 썰어 열을 낮추는 응급처치의 용도로도 쓰입니다.

이렇게 감자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은 음식입니다.  완전식품에 가까워서 땅에서 나는 사과라고 불리죠 :-)

 

감자를 구매할 때는 표면에 흠집이 적으며 매끄러운 것을 선택하며, 무거우면서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싹이 나거나 녹색 빛깔이 도는 것을 피하도록 해야 해요.

 

다양한 감자의 효능들이 있는데 건강에도 매우 좋지만 섭취 시에  금기사항도 알고 드셔야 합니다!

 

 

**감자의 금기사항**

감자의 껍질에 초록색을 띄거나 싹이 난 경우에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감자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특히 싹이 난 감자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거나 드셔야 한다면 싹이 난 부분은 완전히 도려내고 드셔야 합니다. 감자의 독성물질인 솔라닌은 감자 싹에 가장 많이 들어있고 그다음으로는 감자 껍질에도 많이 들어있어요. 솔라닌이 많이 생긴 감자는 아린 맛도 나고 식중독이나 구토,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솔라닌은 익힌다고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나 싹이 난 감자는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랍니다.

 

사실 감자는 옛날 서양에서 악마의 음식으로 여겨져서 식용으로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음식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감자가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식품이 되었지요.

 

그리고 또 다른 작은 팁을 알려드리자면 감자는 치즈와 찰떡 궁합이라고 합니다. 치즈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 B1, B2 , 나이아신 등과 칼슘, 인등이 감자와 어울려 보완 작용을 하여 영양의 상승효과가 높아진다고 합니다^ㅡ^

 

이렇게 다양한 감자의 효능과 금기사항을 알아봤습니다.

맛도 좋고 어떤 요리든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감자가 이렇게 좋은 영양분을 가득가득 가지고 있는지 저도 이번에 공부하면서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도 감자를 좋아했는데 영양소와 효능을 알고 나니 더더욱 잘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자 보관법도 알려드릴게요 :)

 

 

 

**감자 보관법**

- 습기 제거
박스로 구매했을 때는 더더 더욱 신경 써주세요. 그늘진 곳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펼쳐놓고 습기부터 말려주세요. 캐서 바로 보낸 감자라면 무조건 말려야 해요. 습기가 있으면 금방 썩는답니다. 감자는 습기에 민감하니까 습기 제거는 필수 에요. 

- 상처 난 감자 골라내기
감자를 말리면서 상처가 나거나 짓무른 것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따로 골라내 주세요.
조금이라도 짓무른 것이 있으면 금세 썩게 되는데 감자 썩는 냄새가 굉장히 지독해요.. 감자 하나가 썩기 시작하면 주변에 붙어있는 감자까지 순식간에 썩는답니다.

 

- 신문지로 감싸기
바짝 말린 감자를 신문지로 하나하나 돌돌 말아주세요. 은근히 귀찮은 작업이지만 썩거나 싹 난 감자 버리는 게 더 귀찮거든요. 하나하나 개별 포장을 해주면 감자끼리 닿는 일이 없기 때문에 부딪혀서 서로 상처를 낼 일도 없고 짓무를 일도 없답니다. (혹시 감자를 비닐봉지에 담아두는 일은 절대 안 돼요, 비닐 속에 두면 수분이 감자로 모여들면서 감자가 빨리 썩게 됩니다)

 

- 통풍이 잘 되고 그늘진 곳에 놔두세요

감자는 햇볕에 노출시키면 안 돼요~ 직사광선이나 불빛이 없는 곳에 보관해야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요. 혹시나 오래 보관한다고 냉장고 보관은 안돼요~ 감자 저장온도는 5℃ ~ 10℃  사이인데요, 냉장고는  5℃이하가 대부분이라 감자를 냉장하면 감자의 전분이 당분으로 바뀌는데 이게 별로 좋지 않은 당분이라고 합니다. 당분은 감자를 검게 변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해요.

 

**여기서  꿀팁 PLUS~* 사과를 한 개를 같이 넣어 주세요.
사과의 에틸렌 가스가 감자 싹이 돋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주거든요. 감자와 양파를 같이 두는 건 안 좋아요.

수분 때문에 둘 다 빨리 상하게 되니까 절대 같이 두지 마세요. 

 

제대로 된 감자 보관방법으로  오래오래 싱싱하게 감자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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